신한금융그룹, 신임 신한은행장에 정상혁 부행장 추천
신한금융그룹, 신임 신한은행장에 정상혁 부행장 추천
  • 정단비
  • 승인 2023.02.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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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신한은행장 후보 정상혁 부행장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 정상혁 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했다. 후보로 추천된 정상혁 부행장은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약 1주일 이내 신임 신한은행장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8일 열린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에서는 갑작스러운 건강상 이유로 사임의사를 표한 한용구 은행장 후임을 결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경위와 이사회는 은행이 국내외 금융시장 및 그룹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전통적 은행산업의 특성과 더불어 최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신한은행 정상혁 부행장을 추천했다. 

정상혁 부행장은 현재 자금시장그룹장으로 자금 조달/운용, 자본정책 실행 등을 총괄하면서 자본시장 현황과 ALM 정책 및 리스크관리 등 내부 사정에 정통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현재 금융환경에서 위기대응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지난 2년간 은행의 경영전략 및 재무계획 수립, 실행을 총괄하는 경영기획 그룹장을 역임하며 ‘2030 은행 미래비전’ 제시 및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혁신을 주도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난 연말 신임 은행장 후보에 대한 심의 과정을 통해 그동안 체계적으로 육성되어 온 다수의 후보군에 대해 이미 폭넓은 검토를 진행한 바 있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임 은행장 후보 심의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은행의 경영안정을 위해 후보들의 업무역량과 함께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