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배달앱 온라인 관심도 '배달의민족' 압도적..'땡겨요' 선전 눈길
지난해 배달앱 온라인 관심도 '배달의민족' 압도적..'땡겨요' 선전 눈길
  • 안지연
  • 승인 2023.03.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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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앱이 되어 버린 '배달앱'. 그 중 '배달의민족'의 영향력이 지배적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어느 정도일까?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임의 선정한 국내 배달앱 6개사의 포스팅 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관심도 점유율은 전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김봉진)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의민족(배민 키워드 포함)'은 지난해 1년간 총207만9,995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배달의민족 포스팅 점유율은 6개 배달앱 전체 51.66%를 차지했다.

㈜위대한상상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앱 요기요(대표 서성원)는 97만4,237건을 기록, 24.20%의 점유율로 2위로 나타났으며, 쿠팡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앱 '쿠팡이츠'(대표 장기환,김명규)는 지난 2022년 총 80만8,002건, 20.07%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배달앱 3파전에 이어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이 운영하고 있는 '땡겨요'는 9만355건 2.24%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1월 론칭한 땡겨요가 먼저 시장에 진출한 배달특급과 위메프오 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 눈길을 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지역 배달앱 '배달특급'은 5만341건 1.25%의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다. 2021년 9~11월 조사에 비해서는 1.13%P나 낮아졌다.

위메프가 운영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위메프오'(대표 하재욱)의 지난해 1년간 정보량은 2만3,241건을 기록, 0.58% 점유율로 관심도 6위를 차지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서는 0.21%P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