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대환대출 취급 은행 많아진다
전세사기 피해자 대환대출 취급 은행 많아진다
  • 오정희
  • 승인 2023.05.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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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 이어 국민·신한·하나은행, 농협도 취급

앞으로는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국민·신한·하나은행, 농협을 통해서도 전세사기 피해자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환 대출’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하는 경우 낮은 금리의 기금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으로, 연소득 7천만원(부부합산) 및 보증금 3억원 이하인 임차인의 주택금융공사(HF) 보증서 전세대출이 지원대상이다.

당초 대환대출은 5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지난 4월 24일 전산개편이 완료된 우리은행부터 조기 출시해 운영하고 있으며, 15일부터는 국민·신한은행에서도 대환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하나은행은 19일, 농협은 26일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