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갯바위에서 낚시꾼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 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3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의하면 29일 오전 8시 30분경 여수시 거문도 서도리 인근 갯바위에서 하모(44) 씨가 실종됐다.
하 씨는 28일 오후 거문도에 도착 후 갯바위로 이동해 낚시를 하던 중 갑자기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 씨를 안내했던 배모(50) 씨는 다음날 아침 텐트는 그대로 설치돼 있고 낚시 가방은 보이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정과 순찰정을 급파해 사고 해역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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