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는 1인 여행, 가장 인기 있는 나라는 '일본'
혼자 가는 1인 여행, 가장 인기 있는 나라는 '일본'
  • 안지연
  • 승인 2023.11.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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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아고다에서는 ‘싱글 데이 (광군절)’를 맞아 나홀로 여행객 최고 인기 여행지를 소개했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1위 도쿄, 2위 후쿠오카, 그리고 오사카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일본의 도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1월 11일에 찾아오는 ‘싱글 데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빼빼로 데이'로 불리나, 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비공식적인 행사로, 발렌타인 데이를 연인이나 배우자와 함께 기념하지 못한 싱글들을 위한 기념일로 생겨 주는 날이다.

‘해 뜨는 나라’라 불리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오랜 전통과 현대 기술이 완벽히 어우러져 나홀로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세계 최상급의 도쿄 요리를 개별 칸막이가 있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으며 캡슐 호텔도 많이 있다는 점이 1인 여행객들이 모이는 장점이기도 하다. 

또 후쿠오카는 역사가 깊은 신사, 해변, 현대적인 쇼핑몰 등이 어우러지며 나홀로 여행객들이 머물고 있다.

느긋한 분위기와 작은 규모의 매력을 지녀 도보나 자전거로 도시를 탐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며,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하카타 라멘을 아타이 포장마차에서 혼밥하기 적격이다.

또 식사를 하면서 여행지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도 있다. 후쿠오카는 톈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활기찬 밤 문화로 유명해 현지인과 어울리며 나홀로 여행객에게 친화적인 이자카야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사카는 홀로 여행하는 미식가에게 식도락 여행을 선사한다. 도톤보리의 길거리음식부터 가이세키 요리까지 오사카의 음식 문화는 혼밥도 가능하다.

미식 외에도 오사카성 등 역사적인 명소를 즐기거나, 체험형 여행을 선호하는 나홀로 여행객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대기줄에서 해외 친구를 사귀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오사카는 교통이 편한 편이라, 주변 지역인 교토와 나라 등도 방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여행지 순위는 나홀로 여행객이 4월 중순과 10월 중순 사이 금요일 및 토요일 체크인 날짜로 예약한 아고다 숙소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인기 여행지 상위 3곳은 도쿄, 방콕, 서울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