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온라인 빈대 신고창구 개설, 교육·정보 제공까지 
서울시, 전국 최초 온라인 빈대 신고창구 개설, 교육·정보 제공까지 
  • 차미경
  • 승인 2023.11.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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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홈페이지 내 빈대발생 신고센터 화면
서울시 홈페이지 내 빈대발생 신고센터 화면

서울시는 최근 빈대 출현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빈대신고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한국방역협회와 협력해 방제교육까지 지원하는 ‘빈대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서울시는 지난 8일부터 빈대 발생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 ‘빈대발생 신고센터’에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있다. 

시민이나 업체에서 빈대 발생 신고서를 작성하면 빈대 신고 내역은 시관련 부서 및 보건소에 즉시 전달돼 빠르게 발생위치 및 현황을 파악하고 빈대 방역 업무에 활용된다.

또한, ‘빈대발생 신고센터’에서는 서울시에서 제작한 빈대 관련 교육·홍보 자료, 빈대 소독업체 명단 및 관련 해외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TBS에서 제작한 ‘서울 빈대 어디까지 왔니?’ 등의 동영상 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와 한국방역협회는 최근 지역사회 빈대 출현상황에 공동대응을 위해 해충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해충 관리 관련 조사 및 연구, 정책개발, 정보제공, 국제교류, 워크숍, 교육 등 해충 방제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