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빈대 출현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빈대신고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한국방역협회와 협력해 방제교육까지 지원하는 ‘빈대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서울시는 지난 8일부터 빈대 발생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 ‘빈대발생 신고센터’에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있다.
시민이나 업체에서 빈대 발생 신고서를 작성하면 빈대 신고 내역은 시관련 부서 및 보건소에 즉시 전달돼 빠르게 발생위치 및 현황을 파악하고 빈대 방역 업무에 활용된다.
또한, ‘빈대발생 신고센터’에서는 서울시에서 제작한 빈대 관련 교육·홍보 자료, 빈대 소독업체 명단 및 관련 해외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TBS에서 제작한 ‘서울 빈대 어디까지 왔니?’ 등의 동영상 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와 한국방역협회는 최근 지역사회 빈대 출현상황에 공동대응을 위해 해충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해충 관리 관련 조사 및 연구, 정책개발, 정보제공, 국제교류, 워크숍, 교육 등 해충 방제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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