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고시원? 1인가구 집 유형별 장단점 정리
원룸? 고시원? 1인가구 집 유형별 장단점 정리
  • 이은진
  • 승인 2024.02.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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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은 무조건 원룸형태라는 고정관념은 버리자. 기숙사, 하숙, 원룸까지 다양한 형태의 자취 형태가 있다. 생활유형부터 비용까지 차이가 나는 자취방 유형별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다.

 

원룸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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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대표적인 자취방 형태이면서 많은 20대 1인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원룸이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1인가구의 거처종류별 비중은 단독주택이 41.0%로 전체 가구(29.0%)보다 그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자취방을 구하게 되면 가장 먼저 알아보게 되는 원룸의 경우 쉐어하우스나 하숙처럼 공동으로 생활하는 자취방 유형보다는 보증금이 비싸고 월세 또한 만만찮다. 부동산 중계 플랫폼인 다방이 최근 10년 동안의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를 분석한 결과, 2023년 8월 기준 평균 월세는 69만원이었다.

원룸은 복층과 단층 등 형태별로 장단점이 뚜렷하다. 복층 원룸의 경우 단층보다 공간 활용이 용이하고 집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단,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는 단점도 함께 가지고 있다. 단층 원룸은 복층 원룸보다는 공간 활용이 어렵지만 난방과 냉방 등의 문제는 복층보다 덜하다.

 

쉐어하우스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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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이 한 집에서 살아가는 쉐어 하우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선호하는 1인가구가 많은 유형이다. 원룸보다 싼 가격이지만 전체적인 환경과 집의 상태가 원룸보다 좋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동생활이기에 지켜야 할 규칙이 존재하고, 원룸처럼 집 전체가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혼삶’을 추구하는 1인가구에게는 쉐어하우스가 맞지 않을 수 있다.

 

고시원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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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받아들이는 고시원의 이미지가 수험생, 고시생이 거주하는 곳인 것과는 별개로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가구수는 점점 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2022년 주택 이외 거처 주거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고시원·고시텔에 거주하는 가구수는 15만 8374가구로 전체 취약 거처 가운데서 두 번째로 많았다.

고시원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측면이다. 보증금이 없는 경우도 많고 월세도 원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 그러나 잘 알려졌듯 고시원은 방음이 잘 되지 않는 곳이 많다. 방과 방 사이에 합판을 세워 나눈 곳이라면 더욱 방음에 취약하다.

 

하숙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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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그 수가 줄었지만 대학가를 가면 하숙생을 구하고 있는 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숙은 집주인을 포함한 학생들과 같이 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안이 좋다. 누군가가 침입하거나 집안에서 사고가 났을 때, 도와줄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공동생활인 탓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은 간과할 수 없다.

대학생이 하숙을 선호하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는 식비 절약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하숙의 경우 아침, 저녁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식비는 월세에 포함될 때가 많다. 매일 다른 반찬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자취생에게는 큰 장점이다.

자취의 장점은 ‘혼자만의 공간’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타인의 간섭을 받을 염려가 없고, 나만의 공간이 생김에 따른 안정감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자취방의 유형에 따라 장단점이 분명하므로, 처음 자취방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생활 양식과 상황에 따라 어느 유형의 자취방이 맞는지 고민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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