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라이프] 1인가구 절반 이상, 독립 준비 못한 채 비자발적 자취 시작
[1인가구 라이프] 1인가구 절반 이상, 독립 준비 못한 채 비자발적 자취 시작
  • 정단비
  • 승인 2025.02.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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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요인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5.5%인 782만9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이는 점점 더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이 1인가구가 되는 이유로는 학업과 직장으로 나타났다. 

자발적인 의사로 1인 생활을 시작한 1인가구도 있지만, 학교나 직장의 거리가 멀거나 같이 살던 가족이 이혼이나 사망으로 떠나게 되면서 비자발적인 1인가구도 많다는 것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서도 1인가구 53.1%는 비자발적으로 독립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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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

게다가 이러한 비자발적 독립을 하면서 1인가구 중 3분의 1 이상이 독립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주거 인프라’ 측면에서는 거주지 주변 의료 및 레저시설 등 ‘편의시설의 점검’(42.8%) 부족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또 긴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 연락처 작성’(54.5%)이나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비상 키트 준 비’(47.7%), 거주지에 상주 경비원이나 공동 현관의 도어락 유무 등 ‘주거 보안 점검’(38.4%), 거주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계획’(37.4%) 순으로 준비가 부족했다고 답했다.

반면 독립준비가 충분했다는 1인가구는 16.2%에 그쳤다.

1인가구의 대표 생활 문제, 식습관·건강 관리

1인가구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건강한 식습관 관리 실패’(38.7%)로 나타났다.

1인가구는 외식이나 배달 음식 등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균형 잡힌 식사를 못하고, 운동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1인 생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건강한 식습관 관리 실패’는 20대~50 대까지 남녀 가리지 않고 어렵게 느끼고 있었다.

이외에는 ‘시간/자기계발 관리 실 패’(29.1%), ‘지출 계획 실패(생활비 부족)’(26.0%), ‘예산 및 금융 계획 부족’(25.1%) 등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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