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2·8 전대 후보등록 시작…당권 레이스 스타트
새정치, 2·8 전대 후보등록 시작…당권 레이스 스타트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4.12.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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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29일 오전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우리당을 새롭게 이끌어갈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등록이 시작된다"며 "공정한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당대회 체제 돌입 소식을 전했다.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인 김성곤 비대위원도 "보다 많은 후보들이 나와서 당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멋진 한판승부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2월 8일 실시되는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되며 새 지도부는 2016년 총선의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지금까지 당 대표 선거에는 영남 3선 조경태 의원과 이인영 의원, 박지원·문재인 의원이 도전 의사를 밝히고 후보자 등록이 개시되자마자 잇달아 당사를 방문해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당권 행보에 나섰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는 오영식, 주승용, 정청래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정청래 의원이 가장 먼저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내년 1월7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본선에 진출할 당 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