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후속] 제이케이시냅스(구 소니드) "자산 매각으로 신규 사업 재원 마련"...구체적 시기·금액은 미공개
[단독 후속] 제이케이시냅스(구 소니드) "자산 매각으로 신규 사업 재원 마련"...구체적 시기·금액은 미공개
  • 정단비
  • 승인 2025.10.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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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 선행 후 신규 사업 추진 계획 밝혀

제이케이시냅스(구 소니드)가 "비주력사업 및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신규 사업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싸이월드IP, 부동산, 투자자산 등 매각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나, 각 자산의 매각 시기와 금액, 신규 사업별 투자 규모 등은 향후 공시를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본지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의 엠에이치테크가 제이케이시냅스의 최대주주가 된 지 6개월 만에 90% 감자를 단행한 것에 대해 보도했으며, 회사 측은 "재무적 구조조정 과정"이라는 반론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본지는 신규 사업 추진의 구체적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추가 질의했다.

"최대주주 자금 아닌 회사 내부 재원으로 추진"

제이케이시냅스는 "코스닥 상장사의 신규 사업은 최대주주 자금이 아닌 회사 내부 자금과 사업 구조조정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추진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선행할 예정이며,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는 그 이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케이시냅스는 9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 변경안을 가결했다. 이에 대해 "기존 자회사가 영위하던 사업을 본사 목적 사업에 편입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다수의 자금 투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비주력사업 매각(싸이월드IP), 유휴자산 매각(수원상가, 창천동상가, 운중동사무실 등), 투자자산(바이오서포트, 테크늄 등) 매각, 자사보유 전환사채 매각 등 신규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자산 매각 계획을 제시했다. 

각 자산의 장부가액이나 예상 매각가, 매각 시기, 협상 진행 상황 등 구체적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싸이월드IP나 소규모 상가 등의 실제 매각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이 크기 때문에, 향후 공시를 통해 실제 확보 가능한 재원 규모가 확인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손실 감소 실적 강조...여전히 적자 상태

제이케이시냅스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강도 높은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을 통해 상반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13억 원, 당기순손실을 157억원 줄이는 등 실질적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유상증자와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반기 기준 자기자본을 전년 말 대비 81억원 늘렸다"며, "상반기 재무 악화는 과거 최대주주와 경영진 하에서의 누적 손실의 영향이다. 현 경영진의 체질 개선 노력으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만 손실 폭이 감소했다는 것은 여전히 적자 상태임을 의미한다.

한편 제이케이시냅스는 최근 사업목적에 드론, 전기차 전장부품, 로봇, 항공 모빌리티, 방위산업, 친환경 냉매·가스 유통 등을 추가하며, "일본 냉매업체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협의 진행 상황이나 투자 규모 등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제이케이시냅스 관계자는 "자회사 사업의 본사 편입으로 다수의 자금 투여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으나, 항공 모빌리티나 방위산업 등 자본집약적 사업의 경우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것이 통상적이다.

제이케이시냅스는 향후 자산 매각 진행 상황과 신규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단계적으로 공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은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이 담긴 공시를 주목하고 있다.

 

제이케이시냅스(구 소니드)<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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