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미래 노벨상 후보 육성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5' 개최
[사회공헌] 미래 노벨상 후보 육성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5' 개최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03.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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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가운데)이 지난해 9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4'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울과학고 2학년 함재훈, 이명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과학 경진 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가 올해도 개최된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창의적인 미래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공헌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순히 과학영재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인다는 공익적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다른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와 달리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완성도 보다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과학탐구 과정 자체를 중요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대상 수상자에게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총 해외탐방을 포함한 총상금 규모만 3억5000만원이 넘어 매회 참가팀이 평균 730개, 지난 4년간 누적 참가 학생 수만 6300명에 달할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이번 한화사이언스 챌린지는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http://www.sciencechalleng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개 팀은 6월 13일부터 2차 예선에 참가하며, 이를 통과한 30개 팀은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아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마지막 본선 및 시상식은 8월 20일부터 1박2일 동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더 많은 과학영재를 발굴하기 위하여, 본선 진출 팀을 전년보다 10팀 늘려 총 30팀을 선정하기로 했다. 대상에게는 4000만원, 금상 2개 팀에게도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은상 2개팀에게 각 1000만원, 동상 17개 팀에게 각 500만원, 협찬사 대표이사상 5개팀에게 각 200만원, 후원기관 특별상 5개팀에게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본선 진출팀 30명의 지도교사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대상, 금상, 은상 수상 학교에게도 각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은상 이상의 수상팀에게는 해외 우수 과학기관을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함께 부여되며, 동상이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