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POP] AI가 지하철 선로 살피고, 하늘엔 UAM…눈앞에 펼쳐진 '서울의 미래도시'
[현장POP] AI가 지하철 선로 살피고, 하늘엔 UAM…눈앞에 펼쳐진 '서울의 미래도시'
  • 윤지원
  • 승인 2026.10.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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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화문·DDP 등 서울 주요 공간에 AI·로봇…실제 적용 사례부터 미래 기술까지

AI와 로봇이 일상에 들어온 미래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AI와 로봇이 일상에 들어온 미래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역을 테마로 한 공간에서는 미래 교통기술이, 지하철 공간에서는 AI를 활용한 시설 관리 기술이, 또 다른 공간에서는 로봇이 사람의 일을 돕는 모습이 펼쳐졌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에서는 AI와 로봇, 모빌리티, 행정 등 미래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에 더해진 미래기술

전시장 안에서는 서울의 익숙한 풍경과 미래기술이 한 공간에서 만났다. ‘SLW 쇼룸’에는 세종대로와 양재·수서, DDP, 북촌한옥마을, 서울역, 서울도서관, 한강, 광화문 등 서울 8곳을 소재로 한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각 공간마다 AI와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서로 다른 기술을 접목해 서울의 일상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DDP를 테마로 한 공간에서는 한컴 부스의 원격 인공지능(AI) 로봇 드로잉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카메라로 관람객의 얼굴을 촬영한 뒤 이를 바탕으로 로봇이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었다. 로봇이 눈앞에서 펜을 움직이며 그림을 완성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DDP를 테마로 한 SLW 쇼룸 공간
관람객의 얼굴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AI 로봇

서울역을 테마로 한 공간에서는 이동수단 관련 기술이 소개됐다. 도심항공교통(UAM)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와 운항 상황을 보여주는 공간부터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무인배송 로봇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도심항공교통(UAM)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와 운항 상황을 보여주는 공간

AI로 달라지는 미래 행정서비스

광화문을 테마로 한 공간에는 구글클라우드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미래 행정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시민 헬스케어, 초연결 공공서비스 등 서울의 스마트도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AI를 활용해 미래의 서울 모습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서울의 주요 공간을 선택한 뒤 원하는 미래 모습을 입력하면 AI가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광화문을 선택하고 프롬프트에 미래의 모습을 입력하자 화면에는 익숙한 광화문 풍경에 입력한 요소가 더해진 미래 도시의 모습이 나타났다. 현재의 서울을 바탕으로 AI가 구현한 미래 스마트도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AI 행정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구글클라우드 부스 

지하철도 달라진다…AI가 선로 살피고 역사 관리

서울교통공사 부스에서는 지하철 운행과 시설 관리에 활용되는 AI 기술을 만나볼 수 있었다. 부스 안에는 지하철 개찰구와 전동차 관련 구조물이 설치돼 실제 역사와 비슷한 공간을 구성했다. 운행 중인 열차에서 전차선 상태를 살피는 AI 검측 시스템과 심야 시간대 선로와 터널을 점검하는 AI 선로점검 로봇도 함께 전시됐다.

강남구청역을 3차원으로 구현한 스마트스테이션에서는 역사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관리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관사 시점에서 전동차를 운전하는 모의운전과 지하철 화재 상황을 체험하는 VR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하철 개찰구와 전동차 구조물로 꾸며진 서울교통공사 부스

춤추고 복싱까지…다양한 모습 선보인 휴머노이드

행사장 한편에서는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볼 수 있는 ‘서울AI로봇쇼’가 열리고 있었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휴머노이드 로봇부터 사람과 스포츠를 즐기는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이 등장했다. 휴머노이드 로봇끼리 복싱을 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복싱을 선보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교통과 시설 관리부터 행정, 돌봄, 급식까지 AI와 로봇이 활용되는 분야도 다양했다. 이미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부터 운영·도입을 앞둔 로봇 서비스와 미래 교통수단까지 한 공간에서 볼 수 있었다.

이번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에서는 현재 서울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과 앞으로 일상과 도시 곳곳에 적용될 기술이 함께 제시되며, AI와 로봇이 만들어갈 미래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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