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기업 총수 모아 '창조경제' 성과 창출 당부
朴 대통령, 기업 총수 모아 '창조경제' 성과 창출 당부
  • 조현아 기자
  • 승인 2015.07.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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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국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이 완료된 것을 축하하면서 창조경제 기반을 활용하고 발전시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전국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이 완료된 것을 축하하면서 창조경제 기반을 활용하고 발전시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 지원하고 있는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창조경제를 주축으로 한 경제성장 전략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센터 모델이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창조경제 기반을 충분히 활용하고 발전시켜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결해 지역별, 산업별로 구체적인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해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원 기업들이 유망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도록 신규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가 대·중소 기업의 상생 발전과 유능한 인재를 발굴할 접점이 돼야 한다"면서 "지원 기업들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LG와 한화, GS, SK 등 주요 대기업 회장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대표 등 모두 17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8월과 지난 2월 일부 재계 총수들을 만난 적은 있지만, 대기업과 IT 기업 총수 등을 이렇게 큰 규모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일리팝=조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