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 '성 패트릭스 데이' 맞아 '글로벌 그리닝' 행사 참여
세빛섬, '성 패트릭스 데이' 맞아 '글로벌 그리닝' 행사 참여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6.03.17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세빛섬이 아일랜드의 국경일 '성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를 기념해 녹색조명을 밝히는 '글로벌 그리닝(Global Greening)' 행사에 참여했다.

17일 효성은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 세빛섬이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오후 일몰 후 녹색으로 빛나는 세빛섬을 볼 수 있으며,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참여한 랜드마크들은 각국 아일랜드 대사관과 SNS 태그를 통해 전세계에 홍보될 예정이다.

'글로벌 그리닝'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St. Patrick)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의 날 '성 패트릭스 데이'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의 랜드마크 또는 세계 문화 유산 관광지 외관을 녹색 조명으로 꾸미는 행사이다.

한편, 세빛섬은 지난해 4월 세계 자폐인의 날에는 파란색 조명을, 10월에는 유방암 캠페인 홍보를 위해 핑크색 조명을 밝혀 많은 시민들이 해당 기념일을 기념했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