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1인가구 정책] 중국, 고령화 사회의 혼족 노인 '안전 대책'
[中1인가구 정책] 중국, 고령화 사회의 혼족 노인 '안전 대책'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7.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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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혼족 노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에서 노인, 그중에서도 혼족 노인의 다양한 문제발생에 따른 안전·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남쪽의 수도라고 칭해지는 난징(南京)에서는 어떤 식으로 혼족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다루고 있는지 살펴보자

난징시 친화이구역(秦淮区)에 위치한 12개 가도(街道), 111개 단지(社区)에 자택거주양노서비스센터를 양성해 사회복지사와 지원자들의 상호 협력 아래 자택거주양노서비스 업무를 상세하고 완벽하게 진행하고 있다.

명절 등 특별한 날에는 자택을 방문해 대련(对联=종이나 천에 쓰거나 대나무, 기둥, 나무 등에 새긴 대구)을 주거나 복자를 붙혀주고 의료건강검진권을 제공한다.

특별관리가 필요한 노인의 경우 양노기구로 데려오거나, 관련부서 직원의 수시방문을 통해 문제발생시 빠른 대처를 한다.

기준에 충족되는 혼족 노인의 경우 긴급호출단말기 설치(설치 시 발생 되는 금액 전액 부담) 및 서비스비용, 기본 통화요금 지원한다.

해당지역에 호적을 가지고 있는 60-79세의 고령 혼족의 경우 50%의 초기 설치비용 지원하고 나머지 50%(초기 설비비용 및 매달 이용하는 서비스 비용, 통화비용)는 사용자가 직접 부담한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