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2020 식품 트렌드? 나만의 취향으로 건강하게 즐긴다!
[솔로이코노미] 2020 식품 트렌드? 나만의 취향으로 건강하게 즐긴다!
  • 이지원
  • 승인 2019.1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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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외식 트렌드는 '바이미포미'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0년의 외식 트렌드는 '나를 위한 소비'라는 개념의 '바이미포미'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미포미란 개이닝 추구하는 가치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골라 소비하는 성향을 일컫는다.

예를 들면 올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마라탕'이나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 스타벅스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이 있다.

올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훠궈는 중국 향신료인 마라를 사용해 맵고 얼얼한 맛의 국물에 개인 취향에 따라 직접 원하는 재료를 넣고 조리해 먹는 음식이다. 해외 각지에서 맛본 다양한 음식을 한국에서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2년새 10곳 이상의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한편 2020 식품 소비를 주도하는 키워드는 '앰비슈머'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소비트렌드 모니터는 '2019-20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발표하며 양극된 소비를 즐기는 앰비슈머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해당 조사는 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소비행태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매해 주부와 대학생, 직장인 30을을 선발해 조사하게 된다. 올해는 8차례 240건의 리포트와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2019년도와 2020년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종합 분석했다.

앰비슈머란 양면성(Ambivalent)과 소비자(Consumer)가 결합한 용어다. 가치관의 우선순위에 있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대신 우선순위에 없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는 사람들을 말한다. 즉 소비자 한 사람 안에서 고가품과 저가품의 상반된 소비행태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평소에는 가성비를 따지지만 특별한 날에는 고가품 위주의 가심비를 추구하는 식이다.

2020년에도 건강한 먹거리 욕망은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런가 하면 2020년에도 건강한 먹거리 욕망은 계속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 등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유기농 전문 마켓이자, 2017년 아마존닷컴이 인수한 홀 푸드 마켓(Whole Food Market)이 공개한 식음료 트렌드에는 '건강함'을 기반으로 한 식품 트렌드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개개인이 섭취하는 식재료의 생산과정과 유통 현황,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나날이 관심을 더하고 있다. 그 결과 식품업계에서는 '투명성'이 주요 트렌드로 강화하고 있다.

투명성을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단연 '재생농업'이다. 재생농업이란 지구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오염된 토양을 복원시켜 생물의 다양성을 향상시키고 탄소 포획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즉, 먹거리를 통해 환경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재생농업의 경우에는 유통 투명성 제고를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경우에는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2020년에는 밀가루를 기피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루텐이 함유돼 있는 밀가루의 경우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으며, 장내 염증이나 천식, 비염, 두통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밀가루 대체제를 찾는 움직임은 추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컬리플라워나 타이거넛츠 가루, 씨앗 가루 등 밀가루 대체 가루류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동물보호 움직임에 힘을 얻은 '비건 식품' 또한 인기를 끌 예정이다. 식물성 식품을 기반으로 한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며 해당 제품의 선택 폭 또한 점차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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