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Z세대 취향·입맛 잡아라...경험 중시 세대를 위한 맞춤형 참여 전략
편의점, Z세대 취향·입맛 잡아라...경험 중시 세대를 위한 맞춤형 참여 전략
  • 임은주
  • 승인 2020.01.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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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편의점 업계가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른 Z세대를 잡기 위한 치열한 기획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TV 프로그램과 합작해 이색 상품을 내놓기도 하고, 10대를 대상으로 그들의 취향과 입맛을 겨냥한 '상품 개발 경진대회'를 열기도 한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로, 이들은 관심사를 공유하고 콘텐츠 생산에 익숙해 문화의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로 소비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에 편의점 업계가 10대들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편의점 도시락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국 조리학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쇼미 더 도시락 경진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도시락의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한 10대를 위한 메뉴 개발을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전국의 조리학과 고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대들을 위한 편의점 도시락을 주제로 31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팀을 선정해 내달 최종 경연 대회를 열고 대상으로 뽑힌 도시락은 전국 세븐일레븐에 출시할 계획이다.

CU는 TV방송과 프로그램 합작으로 이색상품을 출시해 화제의 중심에 서며, 1020세대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CU는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스타들이 필살 메뉴를 개발해 평가를 통해 최종 승리한 메뉴를 실제 편의점에 출시하고 있다.

선정된 메뉴는 방송에서의 화제성이 집중된 바로 다음날 편스토랑 로고와 함께 전국 CU편의점에 진열·판매된다. 특히 편스토랑과 합작해 판매되는 상품들의 수입금은 프로그램 취지에 맞춰 결식아동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사회에 환원될 계획으로 착한 소비를 이끌고 있다.

편스토랑의 우승 상품은 첫 번째 이경규의 마장면, 2대 돈스파이크의 돈스파이(미트파이)에 이어 3대 정일우의 '떡빠빠오'가 차지했다. 이들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각종 SNS에 구매 인증샷, 시식 후기 등 관련 게시물들이 잇따라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각 사)
(사진=각 사)

또한 편의점 미니스톱은 학생층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도시락'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떡갈비, 불고기를 비롯해 깐풍 만두, 햄김치 볶음, 계란구이, 시금치 무침, 호박 볶음 등을 담았다. 또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비슷한 타 도시락보다 저렴한 3900원에 판매한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떡갈비, 불고기를 비롯해 깐풍 만두, 햄김치 볶음, 계란구이, 시금치 무침, 호박 볶음 등을 담았다. 또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비슷한 타 도시락보다 저렴한 3900원에 판매한다.

GS리테일(GS25)은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와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Z세대 학생들의 취향 및 선호도를 반영한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을 위해서다. 향후 조리과학고 학생들은 직접 GS리테일의 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와 같은 프레시푸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Z세대의 기호에 맞는 맞춤 먹거리 개발로 GS25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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