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마트 대신 편의점"..2019년 마트·백화점·SSM 울고 편의점·온라인만 웃었다
[솔로이코노미] "마트 대신 편의점"..2019년 마트·백화점·SSM 울고 편의점·온라인만 웃었다
  • 이지원
  • 승인 2020.01.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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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일제히 줄어들었지만 편의점의 매출은 증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9년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2018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SSM)의 2019년 매출은 전년도에 일제히 줄어든 반면 편의점과 온라인몰 매출은 증가한 것이다.

2020년 1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총 26개사를 대상으로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체 유통업체 매출은 4.8% 증가했다.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SSM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총 13개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0.9% 감소한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4.2%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자연스레 전체 유통업체 매출 중 오프라인 업체 비중 역시 2018년 62.2%에서 2019년 58.8%로 떨어졌다. 하지만 온라인 업체 비중은 37.9%에서 41.2%로 늘었다.

 2017년∼2019년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특히 오프라인 유통업체 가운데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의 매출 감소율은 5.1%로 가장 컸다. 백화점 3개사(롯데·현대·신세계)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0.1% 줄었으며, SSM 4개사(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지에스·홈플러스익스프레스) 역시 1.5% 감소했다.

하지만 오프라인 유통 업체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인 곳이 있다. 편의점은 전년대비 매출이 4.1% 늘어나며 웃음꽃을 피웠다.

편의점이 유일하게 도약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산업부는 편의점의 점포수가 2018년 말 3만 5676개에서 2019년 말 3만7811개로 꾸준히 늘어난 데다,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가공·즉석식품, 비상상비약 매출이 늘어난 영향일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편의점의 점포수는 2018년 12월 3만 5676개에서 2019년 6월 3만 6595개, 2019년 12월 3만 7811개로 늘어났다.

온라인 유통업체 총 13개사의 매출은 2018년과 2019년에 전년 대비 각각 15.9%, 14.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온라인 판매중개업체 4개사인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의 2018년 매출 증가율은 14.7%을 기록했다. 이어진 2019년에도 15.9%로 비슷한 수치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온라인 판매업체 9개사(이마트·신세계·에이케이몰·홈플러스·갤러리아몰·롯데닷컴·롯데마트몰·위메프·티몬)의 매출 증가율은 2018년 19.2%에서 2019년 9.9%로 소폭 감소하며 차이를 보였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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