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67% '경험해본 적 있다'.."HMR 이용하기 편해서" 눈길
새벽배송 67% '경험해본 적 있다'.."HMR 이용하기 편해서" 눈길
  • 이예리
  • 승인 2020.02.14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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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새벽배송 서비스가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꽤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온라인에서 장을 보는 비중이 뚜렷하게 증가한 반면 편의점과 마트, 시장 이용은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대부분(95.7%)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고, 이 중 70%가 실제 이용해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가장 이용 경험이 많은 새벽배송 서비스는 마켓컬리 샛별배송(49.8%, 중복응답)이었으며, 쿠팡 로켓 프레시(35.3%), 이마트 SSG 새벽배송(20.1%) 순이었으며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친 매체는 TV광고(56%, 중복응답)였으며, 주변 지인 및 친구(43.1%)와 SNS 광고(39.1%), 포탈사이트 배너광고(32.1%) 등이었다.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시 빠른 배송(63%, 중복응답) 때문이었으며, 시간을 내서 장을 보지 않아도 되고(49.7%), 장을 본 후 무거운 짐을 들 필요가 없어서(39.6%)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은 간편가정식(HMR)의 이용이 용이해서(22.7%)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는 점이다. 게다가 HRM을 이용하는 연령대가 40대~50대(20대 15.8%, 30대 14.2%, 40대 30.6%, 50대 32%)와 자녀가 있는 기혼자(미혼 17.5%, 무자녀 기혼자 19.3%, 유자녀 기혼자 28.8%)가 였다는 점도 생각해봐야할 부분이다.

새벽배송으로 달라지는 라이프스타일

새벽배송 시장의 확대는 소비자들을 점차 온라인 장보기에 익숙하게 만들고 있는 추측도 해볼 수 있다.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자 2명 중 1명(50.7%)이 예전보다 온라인 장 보기의 비중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반면, 편의점 이용(증가 12.4% vs. 감소 34.9%)과 마트 및 시장의 이용(증가 4.3% vs. 감소 56.6%) 비중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외식 대신 집에서 음식을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비중(증가 25.4% vs. 감소 18.8%)과 밥을 먹는 비중(증가 21.9% vs. 감소 13.3%)도 소폭 증가했고 외부 음식을 포장해와서 먹거나(증가 12.8% vs. 감소 28.4%), 외식을 하는(증가 11% vs. 감소 24.8%) 등 ‘외부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는 다소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64.1%의 응답자는 '새벽배송 서비스가 일상화 된다면, 든든한 아침식사를 챙겨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고 했다.

한편 서비스 이용자의 91.9%가 새벽배송에 만족감을 보이면서 전체 응답자의 83.1%가 향후 새벽 배송 서비스를 재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10명 중 6명(60.3%)이 더 많은 유통업체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젊은 층일수록(20대 64.4%, 30대 63.6%, 40대 56.8%, 50대 56.4%) 새벽배송이 훨씬 보편화된 서비스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 보였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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