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설문] 자취 필수 아이템 '에어프라이어', 삶의 질·로망 동시 만족템으로 꼽혀 (feat. 사용 시 주의점)
[혼족 설문] 자취 필수 아이템 '에어프라이어', 삶의 질·로망 동시 만족템으로 꼽혀 (feat. 사용 시 주의점)
  • 이지원
  • 승인 2020.04.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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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있어 한 끼 식사를 챙기는 것보다는 배달앱을 이용해 음식을 시켜먹는 것이 일상화됐다.

이러한 1인가구에게 배달음식이란 '애증'에 가깝다. 배달음식은 1인가구에게 간편함이라는 장점을 선사했지만, 다수의 1인가구에게 있어 배달음식은 '혼자 먹기에 너무 많다'고 뒷처리도 귀찮다는 문제점이 있다. 먹다 남은 음식은 냉장고 속에서 차게 식어 원래의 맛을 잃거나, 그대로 버려지기 일쑤다. 

특히 배달음식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지닌 치킨이 차갑게 식어 눅눅해질 때 '다시 한 번 튀기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을 법하지만, 좁은 원룸에서 기름이 튀고 냄새까지 풍기는 튀김은 1인가구에게 있어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이때 등장한 '에어프라이어'는 1인가구에게 꿀템으로 등극했다. 실제 한 설문조사 결과, 높은 선호도 만큼 실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에어프라이어의 위엄을 알아볼 수 있었다. 

 
1인가구에게 에어프라이어란 자취 로망 중 일부분이 되기도 했다. (자료=혼족의제왕 설문조사 결과)
1인가구에게 에어프라이어란 자취 로망 중 일부분이 되기도 했다. (자료=혼족의제왕 설문조사 결과)

 

혼족 특화 플랫폼 '혼족의제왕'이 3월 17일부터 3일간 2030세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자취를 위해 구입한 아이템 중 자신의 삶의 질을 가장 많이 올려 준 아이템에 대해 '에어프라이어(18.0%, 1순위)'라고 답했다. 이후 2위는 전자레인지(13.0%),  3위 에어컨(10.0%) 등 필수 아이템이 뒤를 이었다. 

에어프라이어가 1인가구에게 선사하는 삶의 만족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더불어 이상적인 자취 로망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템 1순위를 정하는 설문에서도 OTT 구독과 맥주 등 서비스 및 식료품을 제외한 상위 5개의 제품으로 ▲예쁜 인테리어 소품(11.7%) ▲커텐/블라인드(11.0%) ▲빔프로젝트(8.7%) ▲커피머신(8.0%) ▲에어프라이어(7.0%) 등의 순이 차지했다.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1인가구의 만족도는? (자료=혼족의제왕 설문조사 결과)
혼족의제왕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에어프라이어가 1위를 차지했다.

 대홍기획이 지난 2019년 4월, 자체 소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디빅스 2.0(Daehong BIGdata Solution 2.0)을 통해 분석한 푸드 빅데이터 리포트 '집안으로 성큼 들어온 새로운 푸드 트렌드'를 살펴보면 냉동식품의 이미지는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간편식으로 손꼽히는 냉동식품은 과거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전체 중 긍정적인 언급 비율이 58.7%에 달할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관련 키워드 역시 ▲진짜 맛있다 ▲행복 ▲건강한 ▲신선한 등의 긍정적인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이러한 냉동식품의 최대 연관 키워드로는 '에어프라이어'가 단연 1위로 등장했다. 에어프라이어는 '레시피'의 연관어 중 유일하게 식재료가 아닌 검색어로 나타나 1인가구의 필수 아이템임을 입증했다.

1인가구의 자취 필수 아이템이 된 에어프라이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 년 전 등장했던 에어프라이어는 이제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7만 대 규모에 불과했던 에어프라이어 시장은 1년 만인 2018년 29만 여 대의 시장으로 급성장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들이 대용량이면서도 가격은 낮은 '가성비'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해당 시장은 점점 몸집을 불렸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초고온 열기를 통해 식재료 자체의 수분이나 지방을 튀기듯 굽는 방식이다. 본래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과 기름 사용 절감으로 인한 지방 감소 효과, 적은 양도 튀기듯 조리할 수 있다는 점에 1인가구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기름냄새나 연기 등의 걱정 없이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1인가구의 필수가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비결이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지 주의할 점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편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을 직접적으로 끓이는 것이 아닌 만큼 기존 조리 방식에 비해 안전하기는 하나, 무조건적으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  

실제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가장 주의할 점은 권장 조리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200도 이상 고온으로 조리할 경우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다량 생성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9년 12월, 시중에 유통 및 판매 중인 에어프라이어 제조사 10개 업체가 자체 시험한 결과를 공개한 결과 에어프라이어로 고온에서 오랜 시간 고탄수화물 음식을 조리할 경우 발암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크릴마이드란 고탄수화물 식품을 120도 이상 온도로 장시간 가열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해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이를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할 정도로 위해성이 높다. 특히 해당 물질은 우리가 자주 섭취하는 감자튀김이나 감자칩에서 많이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감자튀김을 조리할 때에는 업체가 제시하는 권장 조리법을 준수하고, 조리환경에 따라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황금빛 노란색이 될 때까지만 조리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시험 대상 9개 제품 모두 내부 바스켓의 코팅 내마모성이 '보통' 수준으로 세척 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설거지 시 부드러운 스펀지로 세척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했다. 실제 2016년∼2018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중 36%가 코팅 관련 내용인 만큼 1인가구의 주의가 요구된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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