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편의점 '디저트·배달서비스' 인기...달콤한 과일·달고나 디저트
코로나19, 편의점 '디저트·배달서비스' 인기...달콤한 과일·달고나 디저트
  • 임은주
  • 승인 2020.04.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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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달고나 시리즈(사진=BGF리테일)
CU 달고나 시리즈(사진=BGF리테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콕족, 홈카페족의 디저트 수요가 편의점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 비대면 소비 트렌드 추세에 맞춰 배달서비스와 셀프 결제 시스템 수요도 증가했다.

코로나블루 '달콤한 디저트'로 달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달래기 위해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몰리는 카페나 베이커리 대신 편의점이나 배달 서비스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며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

편의점 CU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올해 1분기 디저트 매출 신장률은 36.8%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33.1%, 2018년 331.8%, 2019년 23.1%로 3년 연속 높은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CU는 달고나 디저트 시리즈를 출시하며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한다. 마카롱, 크림케이크, 롤 빵, 캔디 등으로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해당 시리즈는 400번 이상을 저어야 맛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달고나 크림을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쫀득한 달고나 마카롱'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한 CU 특제 꼬끄에 우유, 라떼, 달고나 세가지 맛의 크림을 가득 채웠다. '달고나 크림케이크'는 촉촉하고 폭신한 시트 위에 진한 달고나 크림을 듬뿍 올린 쁘띠 케이크다.

GS25는 과일 디저트 매출이 껑충 뛰었다. 지난 3월 냉장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중 과일디저트의 매출구성비가 31.6%로 성장했다. 지난해 13.2%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매출 구성비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과일의 물러짐과 갈변현상을 없앨 수 있는 주정처리 기술발달로 신선한 제철과일을 활용한 과일디저트를 선보일 수 있고, 카페나 전문점 못지않은 수준의 편의점 커피와 디저트를 찾는 집콕족과 홈카페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이에 GS25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의 프리미엄 과일 플레이버 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 달콤한 생 청포도알을 올린 프리미엄 과일디저트 '청포도타르트'와 달콤한 '트리플 쨈드위치'다.

청포도타르트는 부드러운 파이 크러스트 반죽에 아몬드 크림을 넣은 타르트빵을 구워낸 후, 마스카포네 치즈와 청포도 리플잼을 함유한 생크림을 토핑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트리플 쨈드위치는 봄과 여름에 어울리는 블루베리·카야·라즈베리잼과 크림을 조합했다.

CU와 GS25는 홈카페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트렌디한 디저트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셀프 결제·배달 서비스' 인기

CU는 고객과 근무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향균 처리된 차세대 POS 시스템을 활용한 셀프 계산대를 전국 1000여개점에서 운용한다. 이는 고객 이용 편의성과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가 권고하는 생활 방역을 적극 실천하기 위함이다.

CU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POS 단말기의 셀프 모드 버튼 하나로 고객이 직접 상품을 스캔 하고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셀프 계산대의 고객용 화면에는 CU+ 신소재 항균 필름을 부착하고 손소독제와 스탠드 스캐너가 전면 비치된다.

CU는 일반 POS 외에도 현금 계수기가 탑재된 '셀프 키오스크', 이동이 가능한 '무빙 셀프 POS' 등 여러 형태의 POS 기기를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입지와 상황에 맞게 적용하고 있다.

CU의 셀프 결제 비중은 전체 약 30%에 육박하며, 코로나 사태 이후 크게 늘어 45%에 달한다. 셀프 결제 재사용률은 94%다. 셀프 계산대 운영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전국 가맹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배달 직원이 편의점 GS25에서 상품을 받아 점포를 나서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배달 직원이 편의점 GS25에서 상품을 받아 점포를 나서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코로나19로 편의점 배달 서비스 수요도 급증했다. GS25는 지난달 2일 1200여개 가맹점에서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배달 건수가 12.7배 증가했다. 매출은 10.4배 늘어났다.

카테고리의 구성비를 살펴보면 1+1, 2+1 등 행사 상품이 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치킨 16%, 프레시푸드 13% 등의 순이었다.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GS25는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를 650개 추가해 전국 2000여곳으로 확대했다. GS25는 향후 행사 상품 수 확대, 배달 전용 프레시푸드 개발, 경쟁사대비 주문가능 상품 수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는 코로나19로 배달서비스 이용이 급증했지만 서비스의 편리함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도 배달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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