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 레디 백 핑크' 전 매장 물량 소진..."이벤트는 3주나 남았는데"
스타벅스, '서머 레디 백 핑크' 전 매장 물량 소진..."이벤트는 3주나 남았는데"
  • 이지원
  • 승인 2020.06.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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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캡처)
서머 레디 백 핑크가 전량 소진됐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캡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 행사 사은품 '서머 레디 백 핑크(이하 핑크 레디 백)'가 전국 품절됐다. 남다른 인기에 꾸준히 품귀 현상을 겪고 있었으나, 행사 종료를 3주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모든 물량이 소진되며 소비자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6월 29일, e-프리퀀시 행사 사은품 중 하나인 서머 레디 백 핑크 색상의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그린과 핑크, 총 2종으로 출시됐던 레디 백 제품은 핑크 색상이 완전히 소진되며 다음날인 6월 30일부터는 레디 백 그린 색상만 입고될 예정이다. 

다만 그린 레디 백 역시 수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그린 레디 백 역시 오픈 10분 후면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만큼 핑크 레디 백과 큰 차이 없이 소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그린 레디 백 역시 정확한 공지 없이 "아직 물량이 있다"고만 밝혀 소비자들의 불만은 거세지고 있다.

물론 수요가 많았던 만큼 품절 사태 역시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나, 문제는 행사 기한이 3주 이상 남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5월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의 프리퀀시 교환 기간은 7월 22일까지로, 시한을 3주 앞두고 조기 품절됐다는 데 문제가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스타벅스가 재고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미리 물량이나 품절 여부 등을 공지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핑크 레디 백 품절 공지는 마지막 입고가 있었던 29일과 전날인 28일에서야 매장에 알려진 바 있다. 

일부 소비자는 초기 대응부터 문제가 많았고 비판하기도 한다. 행사 초반 커피 300잔을 주문한 뒤 커피는 버린 후 레디 백만 챙겨가는 등의 사례가 있었음에도 '1일 1개 교환' 등의 조치가 늦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에도 리셀러나 되팔이, 품절 문제 등의 현상을 수없이 겪었음에도 사은품 제도를 수정하지 않느냐"는 등의 소비자들의 불만은 식지 않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더 많은 고객에게 증정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자 레디 백 추가 발주를 포함해 6월초부터 '서머 레디 백 1회 1개만 교환 가능', '재고 조회 서비스 앱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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