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라이프 인터뷰] 가수 최승일 "혼라이프 가장 중요한 건 미루지 않는 것"
[혼라이프 인터뷰] 가수 최승일 "혼라이프 가장 중요한 건 미루지 않는 것"
  • 오정희
  • 승인 2020.07.13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최승일이 녹음식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가수 최승일 제공)
가수 최승일이 노래하고 있다. (사진=가수 최승일 제공)

최근 미스터트롯이 핫 하다. 티비를 틀면 임영웅을 필두로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나오지 않는 채널이 없다. 그렇다고 이들이 처음부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던 것은 아니다. 멤버들 대부분이 길고 긴 무명생활을 견뎌냈다. 미스터트롯 임영웅과 영탁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미스터트롯이 나와 인기를 얻기 전에는 오히려 교통비를 내며 행사를 다녔다"다고 밝힌바 있다.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꿈을 향해 노력해 결실을 얻어낸 것이다. 이들 말고도 많은 청년들이 꿈을 향해 쉼 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음악이 좋아 혼라이프까지 하게된 가수 최승일을 만나봤다.  
 
Q.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노래하면서 레이블에서 제작 및 공연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최승일이라고 합니다.

Q.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신데 혼라이프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물론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아무래도 음악 활동을 하다 보면 일반적인 분들과는 다른 사이클로 일을 하며 시간을 사용하다 보니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Q. 나 홀로 보내는 시간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노래가 있나요?  
제가 작년 11월에 냈던 두 번째 싱글 '너만큼'이라는 곡이있습니다. 이별 노래로, 혼자 살면서 작업했던 곡이에요. 곡을 만들어준 작곡가 형님은 결혼을 하셨는데, 저는 혼라이프를 하고 있다 보니 곡의 감정선이 더 잘 살았던 것 같아요.

가수 최승일이 녹음식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가수 최승일 제공)
가수 최승일이 녹음식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가수 최승일 제공)

Q. 혼라이프를 경험하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밤낮없이 음악활동에 매진하다 보니 부모님께서 같이 사는 걸 너무 힘들어 하셔서 독립하게 됐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집을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Q. 승일님이 느끼신 혼라이프의 장단점을 알려주세요.
혼라이프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가 주어진다는 점인 것 같아요. 가족들과 함게 살 때와는 다르게 그 어떤 부분에 있어서도 조율하거나 걱정해야 할 것 없으니까요. 집에 들어올 때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점과, 하루 일과를 마치고 혼자 야식과 맥주를 먹을 때 느끼는 행복감이랄까요?
단점으로는 혼자 지낼 때의 외로움이 가장 큰 것 같아요

Q. 혼자 있을 때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혼라이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 같은 것들을 보면서 거의 집돌이 생활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집에서 혼자 지낼 때보다 더 많은 충전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는 여행을 다니며 저를 위한 시간들을 늘려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수 최승일이 혜화역 인근 마로니에 공원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가수 최승일 제공)
가수 최승일이 혜화역 인근 마로니에 공원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가수 최승일 제공)

Q. 혼라이프 선배로서 혼라이프를 예정중이신 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집안일을 미루지 않는 것 같아요. 처음 독립 할 때는 부모님의 간섭이 없다는 핑계로 정리를 차일피일 미루기 마련이거든요. 이렇게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정말 손 쓸 수 없이 더러워진 자신의 집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귀찮더라도 내일의 나를 위해 하루씩 해야 할 집안일을 정해놓고 하나하나 꾸준히 해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Q. 앞으로의 계획 
작년까지는 저의 앨범이나 공연 활동에만 시간을 쏟았었는데, 올해는 저희 레이블 아티스트인 '강수연'님의 앨범 제작을 비롯해 취미나 버킷 리스트로 공연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한 '블렌드 뮤직 플레이' 공연 프로젝트에 정성을 쏟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제 음악을 듣고 궁금해  시는 분들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소규모 공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관련기사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38길 6 MeMo빌딩 7층
  • 대표전화 : 모든 문의는 데스크 직통 02-3775-40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정희
  • 명칭 : (주)와이드필드
  • 제호 : 데일리팝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자 00498(2015.01.15) · 강남 라 00749(2011.04.27)
  • 발행일 : 2011-04-27
  • 발행인 : 정단비
  • 편집인 : 정단비
  • 데일리팝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데일리팝.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pop@dailypop.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