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년층 위기 1인가구 조사해 맞춤형 서비스
제주시는 2020년 하반기에 장년층 1인가구를 조사해 위기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나간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선제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목적으로 2020년 9월 7일부터 2020년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조사의 대상은 50~64세 1인가구로, 2020년 하반기에 만 50세가 되는 1970년 7월 1일 ~ 12월 31일 출생자, 올해 5월 이후 전입한 50~64세가 해당하며 올해 상반기 조사 시 출타, 입원으로 미조사한 가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와 서면 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을 중점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맞춤형복지 외에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주거, 사회관계, 경제, 건강, 위기상황, 복지욕구 등의 분야를 조사할 것이다.
제주시는 2020년 상반기에 1인가구를 조사해 위험군 299가구를 발굴해 공적급여 지원 (98건), 통합사례관리 (67건), 민간자원 연계(143건), 건강음료와 1대1 모니터링 등의 자체사업(123건)을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하고 있다.
미추홀구, 1인 가구 고독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미추-홀(Whole) 살피미 앱 배포
인천 미추홀구는 핵가족화와 고령화로 증가하는 1인가구 고독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추-홀(Whole) 살피미' 앱을 배포했다.
앱의 의미는 미추홀 전체(Whole)를 살핀다는 뜻이다. 앱은 지정시간인 12시 ~ 71시간 동안 휴대전화 용이 없는 경우 사용 요청 알람이 30분 동안 울리며, 후에 지정 보호자에게 긴급구호 문자를 자동 발송하게 된다. 보호자는 여러 명 지정이 가능하며, 신속한 구호를 통해 위급상황에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서 설치 비용으로 보급에 한계가 있던 기존 사물인터넷 방식과 달리 미추-홀(Whole) 살피미는 Play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모바일 인프라를 통해 인적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 지산1동, '중·장년 1인가구 자립역량 강화사업' 우수사례 선정
광주 동구 지산1동의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자립역량 강화사업'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광주 97개 동 지연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노력성, 기획성, 효과성, 활용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현재 지산1동에서는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중·장년 1인가구 자립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생활자립을 위한 정리수납 테라피 교육 △마을살림꾼과 함께 요리교실 운영 및 돌봄 이웃과 나눔 △참여자 주도 자조모임 및 텃밭 가꾸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희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인가구 급증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사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1인가구를 위한 '사랑의 톡(Talk), 양념톡톡' 사업 추진
부산 남구 문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순이)는 8월 27일 중장년층 1인가구를 위한 '사랑의 톡(Talk,) 양념톡톡'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랑의 톡(Talk,) 양념톡톡'은 1인 노인가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2020년 동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홀로 밑반찬 마련이 어려운 중장년층 1인가구 중 매월 10세대를 선정하여 밑반찬 6종류를 직접 전달한다.
1인가구의 균형 잡힌 식사 지원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