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미식가들을 위한 군산에서의 맛집 여행
[나홀로 여행] 미식가들을 위한 군산에서의 맛집 여행
  • 백주희
  • 승인 2020.09.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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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을 위해 군산의 맛집과 유명한 장소들을 코스로 소개한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군산의 풍경도 즐기는 의미있는 맛집 여행을 떠나보자.

군산중동호떡

군산에 위치한 70년된 호떡집이다. 원래는 바로 앞에 위치한 허름한 가게에서 시작했는데, 맞은편으로 이전하여 운영중이다. 실내에는 테이블이 3~4개가 있고, 번호표 기계가 있다. 번호표를 뽑아야 맛볼 수 있는 유명한 집이다. 집게로 호떡을 찢어서 윗면의 피를 벗겨낸 다음, 안에 든 시럽에 찍어서 먼저 먹고 아랫부분의 피는 남은 시럽과 함께 돌돌 말아 먹는게 이 집의 호떡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성당

군산 중앙로에 위치한 이성당은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이다. 이 집의 대표적인 빵은 앙금빵과 야채빵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몇 차례나 나오지만 이 두 개의 빵을 위한 별도의 대기줄도 있을 만큼 인기가 있다. 대기인원이 많은 경우 그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빵의 개수를 제한하기도 한다. 

군산 해망굴

군산시의 월명산 자락 북쪽 끝에 자리한 해망령을 관통하는 터널로서 수산물의 중심지인 해망동과 군산시내를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한국전쟁 중에는 군산에 진주한 인민군 지휘소가 이곳에 자리하여 매일 같이 연합군과 공군기들의 기관총 폭격을 받아 총알자국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자동차의 출입을 막아 보행자만 통과가 가능하다.

 

(사진/자료출처=Tour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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