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고립감 속 자기혐오 멈출 수 있는 5가지 방법
[코로나19 시대] 고립감 속 자기혐오 멈출 수 있는 5가지 방법
  • 박지수
  • 승인 2021.06.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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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트', '바디프로필'와 같은 몸매 관리 키워드들이 뜨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홈트 트렌드 확산은 헬스 장비, 의복 구매량을 증가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관리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는데요.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2020년 '홈트' 연관 키워드는 전년대비 104% 증가했으며 홈트 연관어 가운데 일상(4만7639건), 하루(3만7822건), 기록(2만7152건) 등이 2017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내 모습과 그들을 비교하는 '자기 괴롭힘'을 겪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고립감 속에 느낄 수 있는 내 몸에 대한 자기혐오적 생각은 오히려 폭식, 거식 등 심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내 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내 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사진=개티이미지뱅크)
(사진=개티이미지뱅크)

1. 운동의 목표는 몸매 가꾸기가 아니라 기분 전환입니다.
적당한 운동 후에 상쾌한 기분을 느껴본 적 있나요? 기분을 좋게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엔도르핀 덕분입니다. 보기 좋은 몸매를 위한 운동이 아닌 즐기기 위한 운동을 선택하고, 운동하는 이유와 목표를 바꿔보세요.
 

2. 다른 사람에게 하지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거울에 비친 지금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부정적인 말을 다른 사람에게도 할 수 있나요? "너무 뚱뚱한 것 같아"와 같은 외모를 지적하는 언행은 다른 사람에게 조심해야할 말입니다. 당연히 거울 속 나에게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운동목표를 단계적으로 개선합니다.
당장 인스타그램 속 연예인처럼 완벽한 필라테스 포즈를 취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수준을 분명히 이해하고,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세요.
 

4. 자신에게 맞는 옷을 선택합니다.
최근에는 신체적 다양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남들이 입은 작은 사이즈, 스타일 보다는 나에게 맞는 옷을 자신감 있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체중은 건강을 대변하지 않고, 건강한 몸은 정해진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형일 수 있습니다.
 

5.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을 먹습니다.

스트레스는 미주신경을 억제하고 기분, 면역반응, 소화, 기타 신체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보카도, 견과류, 연어 등에서 발견되는 마그네슘과 브로콜리, 오렌지, 케일 등에서 발견되는 비타민C는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반면 튀긴 음식, 가공식품, 트랜스지방, 질산염, 소금, 포화지방, 정제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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