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서울 근교 가기 좋은 계곡 추천, 가평의 '용추계곡'
[나홀로 여행] 서울 근교 가기 좋은 계곡 추천, 가평의 '용추계곡'
  • 양인태
  • 승인 2021.07.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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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 온도 37도를 넘어가고 열대야가 지속 중인 요즘 꼭 생각나는 바다와 계곡, 서해바다는 가깝지만 맑고 깊은 동해바다를 보러가는 길은 너무나도 멀다. 코로나19로 인해 멀리 나가기도 힘들어졌다.

그렇다면 서울과 가까운 근교 계곡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필자가 직접 촬영한 가평의 '용추계곡'
직접 촬영한 가평의 '용추계곡'

가평의 ‘용추계곡’ 계곡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계곡이다.

위치는 경기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위치해있으며 가는 데에 걸리는 소요 시간으로는 서울 기준으로 자차로는 2시간, 지하철과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약 2시간 반 정도가 걸린다.

평소 서울 근교의 계곡들을 찾아 나서는 지인의 말로는 이곳 용추계곡이 물이 굉장히 맑고, 차가우며 경관도 이쁘면서 산과 함께 즐기기에 좋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용추계곡’만의 특징으로는 용추구(9)곡으로 산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용추 계곡의 아홉 포인트들이 각각 있다. 각각 포인트마다 이름이 있으며 특징이 표지판에 잘 설명되어 있다.

단순히 계곡만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보다는 등산을 함께 즐기며 중간중간의 계곡 포인트에 들려 시원함을 얻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로 높은 산에서부터 내려오기 때문에 물이 여름임에도 차가울 정도로 시원하고 굉장히 맑았다. 울창한 나무들도 많아 그늘에서 물놀이를 하다 보면 더위가 씻겨 나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필자가 직접 촬영한 가평의 '용추계곡'
필자가 직접 촬영한 가평의 '용추계곡'

 

◆ 주의사항

취사 및 야영행위 (캠핑카, 카라반, 차박) 일체 금지
-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말엔 아침 11시면 자칫 마감되므로 한참 밖의 입구에 주차 후 들어가야 한다.
- 물 깊이가 어린아이도 들어갈 수 있는 얕은 곳부터 성인도 가슴까지 잠길 정도의 엄청 깊은 곳도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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