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여행] 줌으로 떠나는 가상 여행으로 아쉬움 달래기
[랜선여행] 줌으로 떠나는 가상 여행으로 아쉬움 달래기
  • 임희진
  • 승인 2021.08.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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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시즌이 오고 떠나고 싶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망설이고 있다면 줌을 활용한 가상 여행을 추천한다. 화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서 가족, 친구와 가상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

지난달 발표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어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3%가 '아직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도 10명 중 3명꼴로 집, 호텔, 캠핑 등 비대면으로 휴가를 보내겠다고 응답했다.

비대면 휴가에 줌이 제공하는 가상 배경화면, 화면 공유, 화이트보드 및 주석 기능 등을 더하면 색다른 가상 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ZOOM)
(사진=ZOOM)

가상배경으로 여행 기분내기

줌의 가상 배경화면 기능을 활용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랜선 여행을 떠나보자.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의 모습을 배경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설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복장과 음식, 음료를 준비해 소중한 이들과 소통하며 여행하고 싶은 마음을 달래보는 것이다. 호주관광청, 캐나다관광청을 비롯한 여러 관광청에서 각 지역의 랜드마크를 줌 가상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화면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에서 명소 답사 콘텐츠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함께 보며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
 

지난 여행 추억하기

과거 여행지에서 실제로 촬영한 여행 사진을 줌 회의 가상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거나 화면 공유해 사진을 함께 보며 추억 여행을 해볼 수 있다. 같이 떠났던 여행지의 스트리트 뷰를 공유하며 명소, 식당, 카페 등의 최근 모습을 확인해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 참석자가 여러 명이라면 소회의실(Breakout Rooms) 기능을 사용해 여행지별로 세션을 나눠 대화 주제를 달리할 수 있다.

 

미래 여행 계획 짜기

팬데믹 종식 이후 소중한 이들과 실제로 떠날 미래의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줌의 화이트보드 및 주석 기능을 활용하면 선호하는 국가, 방문하고 싶은 장소 등 버킷리스트를 시각화 하면서 더욱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최근 상용화된 줌 앱스(Zoom Apps)를 활용하면 브레인스토밍에 최적화된 협업 화이트보드 앱 미로(Miro), 온라인 퀴즈앱 카훗!(Kahoot!) 등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줌에서 바로 사용해 재미있고 편리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줌 앱스는 현재 화이트보드, 프로젝트 관리, 노트테이킹, 비디오 게임 등 기업과 일반 사용자 대상 앱을 50개 이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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