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먹지?] 혼술 맥주 안주 만들기, 진미채로 영화관 허니버터오징어 가능?
[오늘 뭐먹지?] 혼술 맥주 안주 만들기, 진미채로 영화관 허니버터오징어 가능?
  • 양인태
  • 승인 2021.08.19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방문이 어려워졌다. 영화를 대형 스크린으로 보지 못하는 단점도 있지만 영화관 매점이 그립기도 하다. 집에서 넷플릭스를 시청하면서 영화관 매점 음식을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팝콘은 너무 평범하고, 저렴한 진미채를 이용해 영화관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허니버터 오징어'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ㆍ준비할 재료는

진미채와 버터, 꿀만 있어도 만드는 것은 가능한데, 만약 본인이 마늘을 좋아한다면 간 마늘을 한 숟가락 넣는다면 궁합이 더욱 좋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장 먼저 진미채에 향과 맛이 더 잘 배이도록 하기 위해 약불에 천천히 수분을 날려준다.

 

이후 한쪽에 버터를 녹여준다. 만약 간 마늘을 넣고 싶다면 이 타이밍에 넣고 버터와 같이 익혀주면 더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잠시후 바로 꿀을 넣어주고 잘 섞어준다.

만약 버터와 꿀의 맛과 향이 진미채 전체에 퍼지지 않거나, 수분기가 너무 없어지면 쉽게 겉면이 타거나 퍽퍽해져서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약간의 물을 넣어 꿀과 버터가 진미채 전체에 잘 입혀지고 동시에 수분감을 주는 것을 추천한다.

 

노릇노릇 완성된 사진이다. 마무리로 파슬리나 깨소금을 올려주면 비주얼이 더욱 좋아진다.

물론 영화관의 허니버터 오징어처럼 두툼하고 촉촉하진 않지만 향과 맛은 거의 유사하고 진미채 특유의 쫄깃함과의 궁합도 굉장히 좋았다.

이처럼 작은 접시에 담아 영화를 보면서 먹으면 마치 집에서도 영화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또한 맥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니 꼭 한번 쉽고 싸게 만들 수 있으니 만들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