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 SKT, LGU+, KT 통신사별 멤버십 혜택 차이는?
[그것이 궁금] SKT, LGU+, KT 통신사별 멤버십 혜택 차이는?
  • 오정희, 양인태
  • 승인 2021.08.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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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면서 이동통신사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SK텔레콤(SKT), LGU+, KT 3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다수 사용하고 있는 이통사라고 할 수 있다. 이들 3사는 멤버십을 계속 개편하고 있는데 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자 혜택이 적다는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오프라인 이용 혜택을 줄이고 대체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 SKT, 기본에 충실..미래 멤버십은 참여형으로

SKT는 다른 이통사들와 마찬가지로 영화, 베이커리, 편의점, 피자, 카페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제휴사들의 할인 혜택이 있다. 할인 비율은 개인의 멤버십 등급에 따라 편차가 있다.

SKT는 올해 7월 멤버십 개편을 통해 ‘적립’ 이용 방식의 참여형 멤버십 이용으로의 개편을 하려 했으나 이용자들의 불만들이 많아져 두 방식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멤버십 개편은 올해 4분기에 자세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 )

 

ㆍVIP 전용 혜택: VIP PICK

SKT에서 VIP 등급이 되면 기본 혜택 이외 매달 1개의 혜택을 선택해 연 12회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적용 혜택은 매달 변경이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이통사들에 비교했을 때 선택지가 다소 좁은 것 같다. 10개의 서비스 중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도움이 될 법하다.

◆ LGU+, 다양한 구독 서비스 혜택 Thank U+

기본적으로 편의점, 쇼핑, 생활, 피자, 베이커리, 카페, 외식, 교통 등의 할인 혹은 적립 혜택이 있다.

하지만 각 통신사 별로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일부 다르니 꼭 참고하여 이용하길 바란다. 예를 들면 SKT는 편의점 CU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LGU+의 경우 GS25의 할인 헤택을 제공하고 있다.

LGU+의 멤버십은 그동안의 이통사가 제공한 멤버십 혜택 보다는 카드사의 회원 혜택이 떠오르게 한다. 

특히 중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우리동네 멤버십'은 대형 가맹점이 아니라도 등록된 제휴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 LG U+ 공식 홈페이지 )

ㆍVIP 전용 혜택: 나만의 콕

LGU+ 역시 VIP 이상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연 12회 서비스 혜택이 있는데 '나만의 콕'이라는 명칭이 있다.

구독 콕/라이프 콕/ 영화 콕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한 달 동안 해당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기존 라이프와 영화 콕만을 운영하다가 최근 멤버십 개편으로 구독 콕이 생겨 네이버 멤버십이나 GS25 한 끼 구독, 던킨 커피도넛 구독권, 쿠팡이츠 할인 구독 등을 이용 범위가 확장됐다. 추가된 혜택들이 진짜 다수가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라 타사 보다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KT, 혜택이 섬세하네

기본적인 122개의 제휴사들의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맞춤형 커머스 서비스인 ‘마들랜(마음에 쏙 들어오는 랜선 혜택)’을 론칭한 것이 특징이다. 보다 더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타사 보다 여행, 레져 쪽 제휴가 많은 것이 눈에 띈다. 숙박, 놀이공간, 항공 등 여가를 위한 할인 혜택이 많다. 더불어 계열사인 ginie, 올레 TV, seezn은 VIP와 일반 회원의 할인가가 같다.

또 원하는 날 특별할인을 더 받을 수 있는 '더블할인'을 월 1회 제공하고, 아침 5~9시 모닝할인을 제공하는 '5Good' 혜택도 있다.

(사진 : KT 멤버십 공식 홈페이지 )

ㆍVIP 전용 혜택: VIP 초이스

프리미엄 등급을 VIP, VVIP 두 가지로 나누고 있으며, 그렇다고 해서 VIP 등급의 혜택이 타사에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카드사에서도 무료로 안 주는 스타벅스 커피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적으로 연간 등급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혜택들을 이 포인트들을 사용하여 이용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최대 월 1회, 연 12회 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통신사들에 비해 할인 폭이 훨씬 더 큰 혜택들도 많았지만, VVIP 기준 연간 15만 원 내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VVIP 혜택은 챙길 만한 혜택이 많아 눈길을 끈다. 진짜 VVIP라서 퍼주는 듯 하다.

배스킨라빈스 쿼터 아이스크림 무료, 꾸까 꽃다발 무료, 블루보틀 굿즈 증정, 골프 연습장 1회 무료 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이 많다. 도미노피자는4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을 할인해준다고 한다. 거기다 멤버십 포인트를 3만점 차감하는 것이 아닌 1만점만 차감하는 아량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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