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주방가전도 MZ세대 겨냥, 한 가지로 다기능 멀티쿠커 '눈길'
[솔로이코노미] 주방가전도 MZ세대 겨냥, 한 가지로 다기능 멀티쿠커 '눈길'
  • 오정희
  • 승인 2021.09.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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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하고 있는 1인가구 A씨는 배달음식이 질려 주중에 두 번 이상 밀키트 애용하고 있는데, 원룸이다 보니 인덕션이 1구로 요리를 하는 것이 여건 불편한 것이 아니다.

비상식 취급을 받던 간편식이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일상식이 되면서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와 유명 식당들도 생존을 위해 앞다퉈 다양한 메뉴의 밀키트를 내놓고 있다. 식재료는 잘 손질되어 있고  알맞은 양의 식재료와 소스, 조미료가 다 구성이 되어 있어 요리만 하면 되지만 A씨처럼 여건이 따라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에 가스레인지나 인덕션을 사용하지 않고도 한 번에 여러가지 요리를 할 수 있는 가전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 그릴, 에어프라이어, 오븐 4가지 기능이 하나에 들어간 포인원(4-in-1) 신개념 조리기기다. 특히 기기 내부 공간마다 다른 설정을 통해 4가지 요리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쿡 기능이며, 기기 중앙에 있는 전용 그릴 플레이트를 중심으로 윗쪽 3개 존, 아랫쪽 1개 존으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스테이크 밀키트를 조리하면 상단의 3개 존에 스테이크와 단단한 채소, 무른 채소를 각가 놓고, 하단에 밥이나 스프를 두면 4가지 음식이 동시에 조리된다.

또한 밀키트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통해 스캔하면 자동으로 조리값이 설정되는 ‘스캔쿡’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출시와 더불어 국내 주요 8개 식품 업체와 협업해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를 출시하며 간편식에 익숙한 MZ세대 겨냥에 나섰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텐마인즈의 ‘한번애’도 독립된 조리 공간으로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원조 포인원(4-in-1) 스마트쿠커다. 찜 요리를 하면서 다른 쪽 내솥에 밥을 하거나 내솥 위의 찜기로 채소찜이나 계란찜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내장된 11가지 자동 메뉴얼로 버튼 한번만 누르면 요리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불 앞에 서서 눌어붙을까 타지 않을까 걱정 없이 조리 중엔 한눈을 팔아도 된다. 

‘한번애’는 특히 밀키트의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도 아귀찜, 찜닭, 갈비찜과 같은 찜 요리를 조리하는데 가장 최적화 되어있으며 굽거나 튀기는 대신 스팀으로 찌고 뜸들이는 조리 방식으로 재료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건강한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텐마이즈)
(사진=텐마이즈)

‘제니퍼룸’이 출시한 ‘멀티그릴’은 조리용기 호환성을 높인 편리미엄 가전으로 밀키트 조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본체는 돌출형 열판으로 설계돼 기존 열선형보다 열을 바르고 균일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 맞는 크기의 전용 대용량 전골팬과 그릴팬도 함께 구성돼 있어 밀키트를 이용한 캐쥬얼한 홈파티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전용 팬뿐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던 냄비나 팬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전골팬은 4L의 용량으로 전골, 샤브샤브, 찌개 등과 같은 국물요리를 하기 편리하며 그릴팬에는 구이 요리 시 먹음직스러운 그릴 자국을 낼 수 있는 빗살 무늬와 일반 볶음요리용 민무늬 등 두 가지로 재료와 용도에 따라 활용 가능하다.

 

(사진=제니퍼룸)
(사진=제니퍼룸)

한편 지난해 처음 스마트 쿠커 '플렉스쿡'을 출시한 쿠첸도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플렉스쿡은 밥솥, 멀티쿠커, 슬로우쿡, 블렌더, 반죽기, 다지기, 발효기, 찜기, 휘핑기 등 18개의 각종 조리기구 기능이 있다. 빌트인 레시피가 상황·식재료별로 136가지에 달한다.

이에 대응한 쿠쿠도  압력 멀티쿠커 '스피드팟'을 출시했다. 스피드팟은 압력솥, 요거트 메이커, 찜기 등의 기능을 갖춰 16가지의 메뉴 요리가 가능하고 70여가지 레시피가 수록된 레시피북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