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김치냉장고의 진화..와인·간편식 담는다
[신제품 돋보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김치냉장고의 진화..와인·간편식 담는다
  • 정단비
  • 승인 2021.09.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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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와인(15도), 음료(-1도), 간편식(-20도) 등 용도에 따라 적정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멀티 트레이’를 추가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 김치냉장고는 '김치를 맛있게 보관하는 곳'이라는 정의가 있었다. 하지만 김치냉장고도 멀티 기능을 갖추는 시대가 된 것이다.

가심비 가전으로 불리는 와인셀러의 기능까지 넣었다.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와인을 맛있게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능에 대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식재료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이라는 정의를 내리고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용량, 식재료 맞춤 보관 솔루션 등 제품 외부부터 내부까지 ‘비스포크’ 콘셉트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김치냉장고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해 일상에서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상무의 설명에서도 삼성전자의 신제품 방향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러 종류의 곡물을 3개의 분리된 케이스에 총 4.5리터(ℓ)까지 보관 가능한 ‘곡물 디스펜서’도 도입했다. 곡물 디스펜서는 4도어 제품 상단 도어 중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꺼내 담을 수 있다.

물론 쌀은 실온에 보관해도 되지만 잡곡은 냉장 보관이 좋다. 칸마다 온도를 다르게 할 수 있다니 그야말로 김치냉장고의 진화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공사 없이 주방 가구에 딱 맞춰 '빌트인 룩'을 구현해 주는 '키친핏'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대용량 4도어 제품군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빌트인 룩을 구현하면서도 넉넉한 보관 공간을 원했던 소비자들은 비스포크 냉장고ㆍ김치냉장고 2개의 키친핏 제품 조합으로 최대 1,035L의 대용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냉장고와 동일하게 총 22가지 종류의 패널이 제공된다. 또한,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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