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취미] 혼자 하는 운동? 홈트레이닝을 도와줄 앱 5가지
[나홀로 취미] 혼자 하는 운동? 홈트레이닝을 도와줄 앱 5가지
  • 임종수
  • 승인 2022.07.0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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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을 즐기는 필자는 특히 유산소 운동을 선호한다.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반면에, 근력 운동 자체에 많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더 나은 퍼포먼스나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는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개인 트레이닝을 받자니 금액적으로 무리가 있고, 또 개인차가 심하다 보니 조금은 꺼리게 됐다. 하지만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을 하자니 자극점을 찾는 것조차 헬스 초보에게는 어려워서 다른 방법을 찾다가 홈트레이닝을 선택하게 됐다.

여러 유튜버의 도움을 받으며 운동 관련 앱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여러 앱들을 비교한 후기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 콰트

최근 광고로 접하게 된 앱이다. 유료로만 운동 피드백을 받을 수 있지만, 음식에 관한 영양표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일 년으로 구독하면 운동에 필요한 도구도 지급하지만, 유튜브나 다른 앱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영상에 대한 지출이 있다 보니, 진입 장벽이 있는 편이다.

콰트 애플리케이션

영양 분석을 쉽게 할 수 있는 점은 좋았다. 홈트레이닝만 목적이라면 이 앱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식단도 같이 조절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편의점 등 기성 음식품에 대한 영양 분석을 해주는 기능은 매우 유용할 것이다.

콰트 애플리케이션

 

  • 다노

콰트와 마찬가지로 운동 피드백이나 영상 시청은 유료로만 가능하다. 하지만 챌린지 활동, 운동과 식단 기록하기 등의 기능은 무료로 가능하다. 그래서 다노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과 함께 소통이 가능한 점은 장점이다. 하지만 SNS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챌린지나 기록 기능들을 대체할 수 있어서, 이 앱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는 못할 것이다.

다노 애플리케이션

그 외에도 식단에 관련된 음식과 운동 도구들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독료는 12,500원으로 운동 피드백과 식단 관리 등 온라인 P.T 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무료로 참고할 수 있는 영상들이 많다 보니, 결재에 대한 장벽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다노 애플리케이션

 

  • 하우핏

무료와 유료로 나뉘어서 운동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유료로 들을 수 있는 것은 라이브 클래스 및 VOD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미션 이벤트를 통해서 캐시를 모아서 이 앱이 본인한테 맞는지 파악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해 유료 콘텐츠도 사용해 봤다.

하우핏 애플리케이션

이 앱만의 특징이라고 하면 바로 AI가 하고 있는 동작을 인식을 하면서 피드백을 준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정확한 자세를 요구해서 운동효과가 꽤 있었다. 다만,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보다는 더 큰 태블릿이나 모니터 등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우핏 애플리케이션

 

  • 플랜핏

헬스와 홈트레이닝을 따로 나눠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이 앱만의 특징이었다. 운동을 지속해서 해온 사람이라면 커스텀을 통해 본인 만의 루틴을 만들 수 있는데, 커스텀 과정에서 운동의 명칭이 정확하게 입력되어 있고, 부위별로 바로 찾을 수 있어서 편리성에서 다른 앱보다 좋았다.

플랜핏 애플리케이션

일대일 피드백의 경우에는, 일주일 체험을 할 수 있다. 식단과 수행한 운동 등 피드백을 꼼꼼히 해주었다. 다른 앱에 비해서 조금 비싼 구독료(주당 11,000원)가 단점이었다.

하우핏 애플리케이션

 

  • NTC(nike traning club)

나이키에서 제공하고 있는 앱이다. 맨몸 운동부터 시작해서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채롭게 제공하고 있다. 단련하고 싶은 부위나 운동능력을 간단하게 나눠져 있어,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다.

NTC 애플리케이션

운동 소요시간도 4~5분처럼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부터, 20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 또 주 단위나 월단위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소리로 가이드를 해주는데,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본인이 하고 있는 동작들을 녹화를 해서 자세를 살펴보며, NTC에서 제공하는 영상과 비교해 보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부분이 다른지를 확인할 수 있다.

NTC 애플리케이션

다른 앱들에 비해서 식단 기능이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그리고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삼성 헬스’ 앱이 NTC보다 사용하기 좋고, 기능적으로도 부족하지가 않다.

자취생이다 보니 홈트레이닝을 시작할 때, 금액적인 면이 중요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콘텐츠들이 많은 데다가, 댓글 등의 후기도 좋지만 앱의 결재 버튼을 누르는 것에는 진입 장벽이 좀 있다.

사용해 보면서 홈트레이닝과 식단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유료 기능으로 한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보다 여러 애플리케이션들의 무료 기능들을 묶어서 활용하는 것이 귀찮더라도 활용도 측면에서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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