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짠테크' 실천하기..어떤 서비스 이용할까?
1인가구, '짠테크' 실천하기..어떤 서비스 이용할까?
  • 임종수
  • 승인 2022.09.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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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물가가 비싸졌다. 1인 가구임에도 장을 보러 가면, 4~5만 원은 우습게 넘어간다. 그러다 보니 아낄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 방법들이 생기고 있다. 그래서 여러 방법으로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들을 체험해 보고 알려주고자 한다.

 

  • 앱으로 돈 아끼기

캐시워크, 캐시 슬라이드 등의 앱을 활용해서 여러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다. 미션이나 만보기 등을 통해서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모아서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워낙 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기에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캐시슬라이드 애플리케이션

그 외에도 다른 분야의 애플리케이션도 이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메디패스에서는 걸음 수에 따라서 가상화폐를 주며, 일정 금액이 되면 출금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애플리케이션은 만보기 기능을 통해 포인트리 획득과 이벤트 추첨 등의 기회를 주고 있고, 포레스텝이란 애플리케이션은 만보기 기능을 통해서 나만의 식물 키우기를 통해 직접 식물을 수령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앱테크를 할 수 있다.

©매디패스 애플리케이션

 

  • 금융상품 이용하기

적금을 생각하면, 매달 납부하는 상품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카카오뱅크, 토스 뱅크 등 여러 은행에서 주마다 금액을 납입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필자의 경우, 매주 입금하다 보니 큰 금액보다 작은 금액을 설정하여 입금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6주 챌린지 적금으로 ‘오늘의 집’과 협업해 상품을 출시했고, 매주 1,000원 납입을 신청하게 되면, 첫 주는 1,000원, 두 번째 주에는 2,000원으로 점점 납입금액이 커진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그 외에도 KB 증권의 22주 주식 챌린지, 토스 뱅크 적금 챌린지 등 소액의 금액을 활용한 금융 상품들이 있다. 소액 금액을 활용하다 보니, 생활비에도 큰 지장이 없었고,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서 돈도 아끼고, 일명 자투리 돈으로 재테크도 가능해서 1석2조의 느낌이다.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
  • 소품 이용하기

신용카드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가계부를 꼼꼼하게 적지 않는 이상 소비했는 금액과 품목을 잘 잊어버릴 것이다. 그래서 현금을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 해결과 더불어 하루 생활비로 예측했던 금액 이상으로 안 쓸 것이라는 기대에 생활비 달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생활비 달력은 장점은 소비하면서 필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었다. 단점은 매번 현금을 찾아놔야 한다는 것과 외출할 때나 배달 음식, 온라인 구매 등을 할 때에는 귀찮은 점들이 있다는 점, 그리고 생활비 달력 별도 구매가 필요한 점이었다.

아직 소비패턴 파악이 안 되어 있는 사람이거나 신용카드 사용에 대해서 고려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한 방법이지만, 간편 결재가 대중화되어 있는 만큼 귀찮은 요소들을 감안한다면 필자는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지 않다.

이를 통해서 '선저축 후지출'을 실천하면서 생활비를 대신해 마일리지 등을 활용해 보니, 생활비에 도움이 됐다. 큰 도움은 아니었지만, 자잘하게 남는 거스름돈이나 작은 단위의 금액을 활용하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고, 또 소비에 앞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꼭 필요한 소비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으니 실천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