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꿀팁] 자취 필수품 가공식품, 첨가물은 빼고 편리함과 맛은 그대로
[자취꿀팁] 자취 필수품 가공식품, 첨가물은 빼고 편리함과 맛은 그대로
  • 이수현
  • 승인 2022.11.24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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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끼니를 혼자 챙겨 먹어야 하는 1인가구에게 가공식품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몸에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알지만 너무나도 간편하고 맛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끊기가 어렵다.

가공식품이 건강에 안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식품첨가물’ 때문이다. 가공식품에 추가되는 식품첨가물은 화학합성 물질로, 우리 몸에서는 이를 해독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비만과 호르몬 교란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자취방에서 흔하게 먹는 대표적인 가공식품 위주로, 첨가물은 빼고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통조림 햄
ⓒ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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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필수 식품 중 하나인 통조림 햄은 합성보존료와 발색제를 많이 쓰는 가공식품 중 하나이다. 따라서 바로 먹는 것 보단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 불순물을 제거한 후 섭취해줘야 한다. 물에 데친 햄을 프라이팬에 구울 때는 추가로 기름을 두르지 않고 스팸에서 베어 나오는 기름만으로 구워준다.

  • 두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찾는 두부 자체는 혈관에 쌓인 기름때를 제거하고,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는 영향을 하는 좋은 재료이다. 다만, 팩 두부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 거품제거를 위해 ‘소포제’와 같은 식품첨가물이 추가된다. 이런 두부를 데치지 않고 바로 섭취할 경우에는 먹기 전 찬물에 깨끗이 헹궈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 남은 두부는 기존 팩 그대로 보관하지 말고 별도 용기에 수돗물이 아닌 생수를 넣어 보관하자.

  • 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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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하는 어묵 또한 곰팡이를 방지하고 가공식품의 보존기능을 높여주는 소르빈산칼슘이 들어가 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묵 요리 전 찬물이나 끓는 물에 데쳐서 건진 후 섭취한다. 이렇게 하면 첨가물 제거 효과뿐만 아니라 칼로리를 낮추는 효과도 볼 수 있다.

  • 단무지

배달음식을 자주 주문하는 자취생이라면 배달음식에 자주 딸려오는 단무지 또한 자주 섭취할 것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단무지에는 사라킨나트룸과 빙초산, 식용 타르색소, 감미료 등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장시간 많은 양 섭취할 경우 뇌종양이나 당뇨, 섬유근육통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섭취할 때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앞서 말한 첨가물을 제거하기 위해선 먹기 전 찬물에 5분가량 담근 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