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공간 정보 한눈에…스마트서울맵에 청년공간지도 구축
서울시 청년공간 정보 한눈에…스마트서울맵에 청년공간지도 구축
  • 차미경
  • 승인 2023.04.14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청년공간지도 서비스를 서울시 대표 위치기반 서비스인 ‘스마트서울맵’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다음·구글 등 검색 사이트에서 ‘스마트서울맵’을 검색하면, 반응형 웹 기반으로 구현된 ‘스마트서울맵’을 개인용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동행)한 곳에 담은 청년공간’ 테마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QR코드 등으로 연결된 청년 관련 홍보물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공간지도는 작년 10월 유용재 명예시장(청년 분야)의 제안으로 시작돼 청년몽땅정보통에 모인 문자 형태의 청년공간정보를 이미지 형태의 스마트서울맵에 구현해 접근성을 높인 지도 서비스이다. 

청년공간지도에는 △청년활동지원센터 △청년허브 △청년일자리센터 △청년예술청 △일자리 카페 △취업날개(면접정장 무료대여소)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역세권청년주택 등 일자리·주거·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200여 개 장소를 연동 중이며 향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년공간지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공간 검색 및 이용성 증대 ▲청년공간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청년공간정보 활용도 향상 ▲향후 시(市)의 청년정책 수립 등 효과를 기대한다.

스마트서울맵은 주소나 특정 위치를 담은 행정정보가 있다면 담당자가 직접 2~3일 이내에 지도 서비스를 무료로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서울둘레길, 자전거 도로, 안심택배함 같은 시설이나 시민에게 긴급히 알려야 할 선별진료소 등 시민 생활에 필요한 장소나 시설물 정보를 문자가 아닌 지도에 담아 서비스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의 도시생활지도에는 서울키즈 오케이존, 제로웨이트스 상점, 아동안전지킴이집, 마음건강검진 정신의료기관 등 민간 지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정책 정보를 디지털 지도에 담아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민간 지도플랫폼이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가 제공되도록 민간기업들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