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장보기 비용...월 평균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
1인가구 주요 장보기 채널은 '온라인'일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오프라인' 이용률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인가구를 위한 뉴스레터 '혼삶레터'는 최근 2030 특화 리서치 플랫폼 '픽플리'와 '1인가구의 렌탈 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인가구는 장을 볼 때 주로 쿠팡, 네이버장보기, 컬리 등 '온라인 이커머스(62.6%)'를 이용하면서도, 이에 못지 않게 '오프라인 대형마트(50.8%)와 슈퍼마켓(38.3%)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커머스'는 편리성과 시간 절약 측면의 장점 때문에 이용률이 높지만, 물건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에 채소, 육류 등의 신선식품을 구매할 경우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오프라인 편의점(15.9%)이나 요마트/B마트 등 배달앱(12.8%) 등 새로운 장보기 채널과 오프라인 전통시장(8.1%)을 이용하는 1인가구도 적지 않은 수를 차지했다.
1인가구 장보기 월 2~3회 최다
월 사용금액 5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1인가구는 월 평균 2~3회, 주 1~2회는 장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장보기 비용은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32.7%), 5만원에서 10만원(31.5%) 등으로 30만원을 넘지 않았다.
다만, 장보기 주기에 따라 지출 규모의 차이가 달랐는데, 장을 보는 횟수가 많을수록 장보기에 쓰는 비용도 증가했다.
설문조사에서 월 2~3회 장을 보는 경우,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지출한다는 응답이 37%로 가장 많았고, 주 1~2회 또는 주 3~4회 장을 보는 경우에는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35%, 54%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가격 비싸도 '소용량' 구매
1인가구는 장을 볼 때 가성비를 중시하지만,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이 필요할 때 소용량(72%)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가 신선식품 구매시 ‘소용량 제품’을 선택한 이유로 '못 먹고 버리게 될까봐'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음식이 상해서 버리는 것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게 오히려 절약하는 것이라는 의견이다.
28%는 대용량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는데, 그동안의 자취 경험을 통해 ‘활용 및 보관 방법’을 잘 숙지해 둔 상태였다.
신선식품이 아닌 세제 같은 생활용품의 경우 소용량’(52%)과 ‘대용량’(48%) 선호도가 반반으로 나뉘었다.
3개 묶음 상품을 선택한다는 응답자들의 경우 구매 선택을 할 때 생활비 절약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삶레터는 “이 설문조사를 기획할 때 1개짜리를 고르는 분들이 '보관 공간'을 그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을 거라 예상했는데, 다 쓰고 나면 질릴 수 있다, 다른 제품을 써보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하나씩만 산다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취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조금은 의외였다”고 말했다.
한편, 혼삶레터는 이번 설문을 토대로 ‘6가지 1인가구 생활비 절약 노하우’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 전국 1인가구 자취생 | 조사 방법: 321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 조사 기간: 2024.10.01~10.09 | 조사 기관: 1인가구 뉴스레터 '혼삶레터' & 2030 특화 리서치 플랫폼 '픽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