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라·원룸 전세 '서초구' 제일 비싸 월세는 '강남'
서울 빌라·원룸 전세 '서초구' 제일 비싸 월세는 '강남'
  • 오정희
  • 승인 2025.10.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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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서울 평균 전세 보중금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구는 월세가 가장 높았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9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9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이다.

‘9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서울 지역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2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468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월세는 2만 원(3.6%) 오르고, 전세 보증금은 233만 원(1.1%) 줄어든 수치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서울 평균 대비 137% 수준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어 중랑구 117%, 광진구 113%, 서초구 111%, 용산구 109%, 금천구 106%, 성동구·중구 104%, 양천구 103% 순으로 총 9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2억 8617만 원을 기록한 서초구가 서울 평균 시세의 133% 수준으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치구로 기록됐다. 

이어 서울 평균 대비 전세 보증금이 높은 지역은 중구 115%, 강남구 113%, 마포구·용산구 109%, 광진구·동작구 106%, 동대문구 105%, 성동구 103%, 송파구 100.9% 순이었다.

한편, ‘9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중구는 고가 신축 거래 영향으로 평균 전세보증금이 두 번째로 높은 2억 4,792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