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POP] 몸에 맞춰 각도 조절하는 ‘모션매트리스’부터 1인용 ‘리클라이너’까지…'2026 서울 가구쇼' 가보니 
[현장POP] 몸에 맞춰 각도 조절하는 ‘모션매트리스’부터 1인용 ‘리클라이너’까지…'2026 서울 가구쇼' 가보니 
  • 윤지원
  • 승인 2026.07.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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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알기 어려운 착석감·사용감 직접 체험…다양한 브랜드 한자리 비교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가구를 구매할 수 있는 시대지만, 소파의 착석감이나 침대의 쿠션감, 제품의 기능은 직접 체험해보기 전까지 알기 어렵다. 특히 가구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데다 교환·반품도 쉽지 않다. 이런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가구 전시가 열렸다.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서울 가구쇼'를 찾아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와 생활 편의 제품을 직접 둘러봤다.

2026 서울 가구쇼 행사장 입구
2026 서울 가구쇼 행사장 입구

직접 체험하며 비교…구매 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자 소파와 침대, 식탁, 책상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가 전시돼 있었다. 방문객들은 소파에 직접 앉아 착석감을 비교하고, 침대에 누워보며 제품의 쿠션감과 기능을 확인했다.

2026 서울 가구쇼는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었다. 온라인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착석감과 소재, 기능을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 관계자의 설명까지 들을 수 있었다.

일부 브랜드는 박람회 기간 할인 혜택을 제공해 시중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가구에 직접 앉아 착석감을 확인하는 관람객들 

기술을 더한 기능성 가구

행사장에서는 기술을 접목해 편의성을 높인 기능성 가구가 눈에 띄었다.

리모컨으로 등받이와 좌석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모션소파를 직접 체험해봤다. 등받이 각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었고, 좌석은 버튼을 눌러 앞으로 길게 펼치거나 다시 원래 길이로 되돌릴 수 있었다. 좌석을 펼치면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어 침대처럼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합했다. 전시 제품은 2700mm 모델이었으며, 2400mm 등 다양한 크기로 출시돼 공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었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혼자 거주하거나 오피스텔처럼 공간이 제한된 주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모션소파는 침대처럼도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모컨으로 소파의 등받이와 좌석 길이를 각각 조절하는 모습. 

또 다른 부스에서는 사용자의 자세와 상황에 맞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매트리스를 선보였다. 독서나 TV 시청, 휴식 등 상황에 따라 매트리스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슈퍼싱글 등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침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 등 기술을 접목한 침대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자세에 맞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매트리스

가구쇼에서는 1인용 전동 리클라이너도 볼 수 있었다. 버튼을 누르면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고 발받침이 올라오는 방식으로,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앉아 기능을 확인하고 있었다. 측면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도 탑재돼 있었다.

버튼 조작으로 등받이와 발받침을 움직이는 1인용 전동 리클라이너

생활 편의를 높이는 제품도 함께 전시

가구뿐 아니라 일상 속 편의를 높이는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생활에 유용해 보이는 제품으로는 싱크대 하부에 설치하는 음식물처리기가 있었다. 하수구에 음식물을 투입하면 내부 분쇄 장치가 이를 잘게 분쇄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현장에는 가정용뿐 아니라 업소용 제품도 함께 전시돼 있었다. 음식물처리기 업체 관계자는 "제품을 설치하면 음식물을 별도로 모아둘 필요 없이 바로 처리할 수 있으며, 가정용과 업소용은 처리 용량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많지 않은 가정에서는 봉투가 찰 때까지 보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음식물처리기는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냄새와 위생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물에 씻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 접착식 돌돌이 등 생활용품도 함께 전시돼 가구 외 제품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싱크대 하부에 설치하는 음식물처리기
물 세척 후 재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 접착식 돌돌이

대형 가구 중심 구성

행사장은 소파와 침대, 식탁, 책상 등 대형 가구의 비중이 높았다. 협탁이나 수납장 등 소형 가구를 중심으로 둘러보고 싶었다면 선택의 폭이 다소 제한적이었다. 

또 대부분 중·고가 브랜드 위주로 구성돼 있어 저렴한 제품을 찾기보다는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체험한 뒤 구매를 결정하려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행사로 보였다.

구매 전 직접 비교해보고 싶다면

2026 서울 가구쇼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모션소파와 모션매트리스, 전동 리클라이너처럼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가구는 사진이나 설명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사용감과 조작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간 활용이 중요한 1인가구에게는 제품이 실제 공간에서 어떤 크기감을 차지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했다. 다인 가구 방문객이라면 대형 소파나 식탁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비교해볼 수 있었다. 다만 소형 가구보다 대형 가구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방문 전 전시 품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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