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POP] '김치전'도 과자로 맛본다…한국의 맛·전통문화 담은 'K-스낵'
[현장POP] '김치전'도 과자로 맛본다…한국의 맛·전통문화 담은 'K-스낵'
  • 윤지원
  • 승인 2026.09.09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화문·경복궁 담은 K-에디션부터 한정판 굿즈까지…과자에 더한 K콘텐츠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9층에는 K패션 브랜드가 모인 ‘키네틱 그라운드’가 자리하고 있었다. 마르디 메크르디, 마뗑킴, 더바넷, 트리밍버드, 코이세이오 등 15개 K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팝업 플랫폼인 ‘키네틱 스테이지’에서는 2주에서 1개월 단위로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재 키네틱 스테이지에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웰푸드가 마련한 ‘K-스낵 하우스’ 팝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한국 과자에 한국적인 맛과 디자인을 더한 제품부터 관련 굿즈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돼 있었다.

과자에 담은 한국의 맛 

팝업 입구에는 기와지붕을 연상시키는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일월오봉도와 와당 문양을 활용한 장식이 이어졌다. 과자를 판매하는 공간이지만 입구부터 내부까지 전통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곳곳에 배치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키네틱 스테이지에서 진행 중인 ‘K-스낵 하우스’ 팝업 입구

진열대에서는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맛의 과자도 만날 수 있었다. 꼬깔콘에는 ‘쌈장삼겹살 맛’, 쌀로칩에는 ‘김치전 맛’을 적용했고, 들기름과 김을 활용한 제품도 선보였다. 평소 보던 과자와는 다른 생소한 맛의 제품들이 많았다.

쌈장삼겹살·김치전·들기름 김 등 한국적인 맛을 더한 과자

광화문·경복궁 담은 과자…패키지도 한국식으로

과자의 맛뿐 아니라 패키지와 굿즈에도 한국적인 요소를 더했다.

빼빼로, 찰떡파이, 빈츠, 크런키 등에는 한국의 관광지와 전통문화를 담은 K-에디션 패키지가 적용돼 있었다. 빼빼로에는 광화문과 일월오봉도가, 찰떡파이에는 한옥마을이 담겼으며 빈츠와 크런키에서도 성균관과 경복궁 등을 활용한 패키지를 볼 수 있었다.

광화문·일월오봉도·경복궁 등을 담은 K-에디션 과자 패키지

과자와 함께 관련 굿즈도 진열됐다. 한복을 입은 칸쵸 캐릭터 ‘카니쵸니’를 비롯해 빼빼로 노리개 키캡과 키링, 와당 무늬를 활용한 빼빼로 키보드 등이 마련돼 있었다.

한복을 입은 칸쵸 캐릭터와 빼빼로 노리개 키캡·키링 등 관련 굿즈

전통문화에 K팝까지…과자 공간에 더해진 콘텐츠

팝업은 크게 ‘빼빼로존’과 ‘K-스낵존’으로 나뉘어 있었다.

빼빼로존에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다. 제품 진열대 주변에 스트레이 키즈 이미지를 배치하고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구성했다.

한국적인 디자인을 활용한 과자와 함께 K팝 콘텐츠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스낵존에서는 빼빼로를 비롯해 해외에서 판매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 과자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현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진열대를 따라 제품을 살펴보거나 서로 다른 패키지를 비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스낵이 진열된 K-스낵존
진열대를 따라 과자와 굿즈를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

과자도 보고 옷도 보고…한 층에서 이어지는 쇼핑

과자 팝업을 둘러본 뒤 K패션 매장을 살펴보는 외국인 관광객도 있었다.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등을 둘러보는 가운데 특히 마르디 메크르디와 마뗑킴 매장에 많은 고객이 몰려 있었다.

키네틱 그라운드 내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에서 쇼핑하는 외국인 관광객

롯데웰푸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K-스낵을 소개하고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팝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한국 음식의 맛을 더한 과자부터 광화문과 경복궁 등을 담은 패키지, 한복을 입은 캐릭터와 전통문양을 활용한 굿즈,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포토존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과자와 함께 구성돼 있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과자 팝업뿐 아니라 K패션 매장까지 둘러보며 쇼핑을 이어갔다. 한국 음식과 전통문화를 담은 과자부터 패션과 굿즈까지 한 공간에서 다양한 K-콘텐츠와 상품을 접하는 모습이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