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윤건, 장서희 보다 롤러코스터?…놀이공원서 갈등
'님과 함께2' 윤건, 장서희 보다 롤러코스터?…놀이공원서 갈등
  • 채신화 기자
  • 승인 2015.06.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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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트라우마 있는 장서희 몰래 롤러코스터 탑승…윤건 "전 애인은 여배우"
▲ 가수 윤건이 가상 아내인 배우 장서희를 버리고 홀로 롤러코스터를 즐겨 화제가 되고 있다.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캡처

가수 윤건(38)이 가상 아내인 배우 장서희(43)를 버리고 홀로 롤러코스터를 즐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윤건과 장서희 커플이 처음으로 야외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야외 데이트 장소는 놀이공원. 하지만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원한 윤건과 달리 놀이기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장서희는 말싸움까지 벌이며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서희는 자신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는 윤건을 달래기 위해 범퍼카 등 가벼운 놀이기구를 함께 탔다. 윤건은 인정사정 없이 장서희를 공격하면서도 범퍼카에서 내린 뒤 장서희의 손을 다정하게 붙잡고 걸어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놀이기구 탑승 때문에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줄곧 롤러코스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윤건은 급기야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다면서 종적을 감췄다.

윤건은 장서희를 홀로 버려두고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고 연신 환호성을 지르며 기구를 탔다. 그동안 장서희는 홀로 비까지 맞으며 민망하게 남편을 기다려야 했다.

뒤늦게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돌아온 윤건은 "아이스크림 사는 줄이 길었다"며 변명했고 장서희는 아무것도 모른 채 "너무 안 와서 무슨 일 있는 줄 알았다"며 윤건을 타박했다.

철없는 행동을 한 윤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뒤늦게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는 순간 지금 못타면 후회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혼자 있었을 아내를 생각하니 미안하더라. 다음엔 꼭 말을 하고 타겠다"고 반성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방송분에서는 윤건이 전 여자친구가 여배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윤건은 여배우인 전 여자친구에 대해 "연기 열정도 강하고 일 욕심도 많고 착하고 예쁘고"라며 칭찬을 해 장서희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