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미래통합당, 청약제도 개선 포함 151개 총선공약 발표・연수구, '고독zero 연수구' 사업 추진 外
[1인가구 단신] 미래통합당, 청약제도 개선 포함 151개 총선공약 발표・연수구, '고독zero 연수구' 사업 추진 外
  • 이지원
  • 승인 2020.03.27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미래통합당 홈페이지에서 캡처)

미래통합당, 151개 총선공약 발표..."1인・청년가구 주택 마련 위해 청약제도 개선"

미래통합당은 3월 26일 제21대 총선 정책 공약집 '내 삶을 디자인하다'를 공식 발간하며 경제·공정·안전·공동체를 핵심 가치로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재설계한다는 4대 분야 151개 세부 실천과제 내용의 4·15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자유시장 내 집 마련' 파트로 따로 구성된 부동산 공약은 3기 신도시 난개발 전면 재검토,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로 주택공급 확대,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위해 관련 법 개정 및 1인가구와 청년·신혼부부의 주택 마련을 위해 청약제도를 개선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60%로 회복하고, 최저임금제도를 개편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담았다.


인천 연수구, '고독zero 연수구' 사업 추진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4월부터 '고독zero 연수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26일 밝혔다. 이번 고독zero 연수구 사업은 지역 내 고위험 1인 가구 발굴과 이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추진되며, 구와 동별 연합모금액을 재원으로 한다.

고독사 예방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발굴해 고위험 대상자보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지역 내 결혼연령 상승과 이혼율 증가,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사회적 고립가구가 지속적으로 예방적 개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해 고위험 1인가구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4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고독zero 연수구!' 특화사업을 공모한 바 있다.

각 동 협의체에서는 건강음료 배달, 1대 1 결연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밑반찬·반려식물·영양제 지원, 원예치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안부 확인과 방문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안양시)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에 저소득층 위한 생필품 키트 897개 박스 전달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라면, 사골곰탕, 햇반,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 897개 박스를 전달했다고 3월 26일 밝혔다.

이번 생필품 키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더욱 고립돼 있는 1인 수급가구의 안부를 묻고 사회적 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각 동을 통해 취약계층으로 전달됐다.

특히 이번 키트에는 안양에 있는 기업과 기관이 힘을 보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족관계의 해체로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는 1인가구가 소외받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천안시)
(사진=천안시)

천안시,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 운영해 1222명 발굴·지원

천안시는 3월 26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을 통해 1222명의 복지 대상자를 발굴 및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은 2019년 11월~2020년 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됐으며 공사휴지기, 농한기 등의 계절형 실업과 기상여건 악화로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어려워질 수 있는 겨울철을 대비해 추진됐다.

시는 집중발굴기간에 위기의심군 2635명을 발견해 상담을 완료했으며, 즉시 지원이 필요한 1222가구에는 공적자원과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발굴된 가구 중에는 사업실패나 건강악화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있거나, 노숙 또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1인가구 등 고위험군 대상자도 포함돼 있어 이들에게는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나머지 1413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번 복지대상자 발굴에는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자 등 29종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비롯해 행복키움지원단, 복지e통장, 명예사회 복지공무원 등의 인적자원망이 활용됐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