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성남시,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로 한 걸음·서울 양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 外
[1인가구 단신] 성남시,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로 한 걸음·서울 양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 外
  • 이지원
  • 승인 2020.07.09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성남시,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차별없는 성 평등 제일도시 성남'으로 거듭난다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성폭력 근절과 차별없는 성 평등 정책을 집중 추진하며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차별없는 성 평등 제일도시 성남'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7월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시민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조사 연구용역에 나선 바 있다. 더불어 올 6월에는 가정폭력 실태조사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 지원과 예방사업, 근절 정책 수립에 초석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8월에는 법률지원, 의료지원, 불법영상물 삭제 등을 연계 지원하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 통합지원센터'도 신설한다. 또한 시는 지난 6월 맞춤형 예방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관내 155개 학교와 예방교육 전문기관 등에 배포도 나섰다.

더불어 12명의 다양한 '성 평등 정책 실험단' 출범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 돌봄, 여성노동, 성별 임금 격차 등 일상 속 젠더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나아가 성남형 성 평등 정책 발굴 모색에 힘쓰고 있다.
 

(사진=양천구)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고독사 방지시스템 연계 OK

서울시 양천구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기존 국가 안전재난 체계가 개별적으로 운용되며 재난 안전 긴급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단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구는 ▲스마트시티 센터(CCTV관제센터 포함) ▲112·119·재난망(NDMS) ▲사회적 약자(어린이, 치매노인 등) 보호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재난·구호·범죄예방 등 국민안전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한 것이다.

그 결과, 지난 6월 구축 완료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이제부터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 중인 CCTV영상을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에서 기존에 운영 중이던 ▲맞춤형 스마트보안등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장애인 주차구역 지킴이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어르신 고독사 방지시스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효율적인 도시 관리도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1인 독거가구 愛(애)브리데이 문안서비스 시스템' 구축

인천광역시 서구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에 포함되지 않은 '중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문안서비스'를 추진한다. 서구는 '1인 독거가구 愛(애)브리데이 문안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7월 8일 밝혔다.

기존 1인가구 지원 서비스가 65세 이상 노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50~65세 사이 중장년층 1인가구가 지원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서구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50세 이상~65세 미만 1인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대상자의 유·무선 전화 착·발신 사용 이력을 분석해 일정기간 동안 수신이나 착신 등 통신기록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구조로 운용돼, 보다 빠른 해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