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중부경찰서, 여성 1인가구 등 CCTV 무상지원 사업 外
[1인가구 단신] 서울중부경찰서, 여성 1인가구 등 CCTV 무상지원 사업 外
  • 이효정
  • 승인 2021.09.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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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1인가구 생­활백서 – 셀프디펜스 2편' 참여자 모집

사진 = 마포구
사진 = 마포구

마포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인가구 생활백서 - 셀프디펜스 2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진행된 셀프디펜스 1편의 내용을 보완하여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의 양이 비슷했던 1편과 달리, 이번에 진행되는 2편은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이론 수업에서 정당방위에 대해 학습 후 실습을 통해 폐쇄된 공간에서의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알려준다. 

신청 대상은 서울 생활권 1인가구 및 예비 1인가구이며 센터 1인가구 지원 사업 신규 참가자 및 마포구 생활권 참가자를 우선 선발한다. 혼자 참여해도 충분히 실습이 가능하지만 만약 함께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실습 파트너가 있다면 함께 신청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청 기한은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다.

 

서울 금천구, 밑반찬 바우처 '다함께 찬찬찬' 지원 확대
금천구는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금천형 밑반찬 지원 바우처 사업 '다함께 찬찬찬'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1인가구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가맹된 지역 내 21개 밑반찬 가게에서 바우처 카드로 월 4만 원 한도 내 반찬을 구매할 수 있다.

 금천구는 9월부터 지원대상을 기존 400명에서 200명을 추가해 총 60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지원대상은 앞서 6월 사업 신청 후 선정되지 못했던 대기자 186명과 동별 저소득 1인 가구 돌봄대상자 비율을 고려해 추가 선정된 14명이다.

 또한 금천구는 지원대상에게 추석 명절을 맞아 특식 제공을 위해 2만 원을 별도로 제공한다. 기존에 지원을 받는 대상자에게는 추가 지원 내용을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했다. 9월부터 지원을 받게 되는 신규 대상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6만 원이 충전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중부경찰서, 女 1인가구 등 CCTV 무상지원 사업

사진 = 중부경찰서
사진 = 중부경찰서

 

서울 중부경찰서는 관내 여성 1인가구와 범죄피해자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ADT캡스 홈 도어가드 폐쇄회로(CC)TV를 1년간 무상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CCTV는 현관문에 설치하고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 감시도 가능하다. 움직임 감지 시 자동녹화와 양방향 대화 기능도 있다.

긴급상황 시 휴대전화 비상호출 기능을 통해 경찰관과 캡스 직원들의 동시 출동도 요구할 수 있어 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대상자 모집 신청을 받아 총 42개 가구에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지원기간은 1년이다.

 

대전 대덕구, 기초통계로 여성의 '삶' 들여다 보다

사진 = 대덕구
사진 = 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지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조사한 여성가구와 이들의 경제활동, 고용, 소득 등 기초자료 통계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대덕구의 전체인구수는 17만4851명으로 이중 여성인구는 전체인구의 49.1%(8만5858명)를 기록했으며 외국인도 남성 51%, 여성 49%로 나타났다.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48%로 2000년도 보다 44%가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27.1% ▲60대 이상 20% ▲20대 18% 순으로 많았다. 여성 한부모 가구는 775가구로 지난해 대비 1% 증가했고,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825명 중 여성은 5995명(55%)으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개선되고 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여성 경제활동은 대덕구 전체 취업자 8만7000명 중 41%인 3만5000명이며, 고용률은 47%를 기록해 올해 전체 고용률 57.2%에 비해 10.2% 낮았다. 여성 대표자 사업체 수는 35%로 전년 대비 0.11% 상승했다.

소득 수준의 경우에도 여성 근로자의 경우 저임금 노동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평균 가구소득 100만원 미만인 남성 8.7% 대비 여성은 35.3%로 4배 가량 많았으며 400~500만원 미만인 남성은 16.8%, 여성은 5.6%로 소득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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