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서대문구, '따로 또 같이 한(1)가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서대문구, '따로 또 같이 한(1)가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外
  • 이효정
  • 승인 2021.09.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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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따로 또 같이 한(1)가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사진 = 서대문구
사진 = 서대문구

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1인가구 추석 프로그램인 '따로 또 같이 한(1)가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 한(1)가위'는 코로나로 인해 고향 집에 가거나 친척들과 모이기 힘든 1인가구에게 추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명절 음식 만들기, 소셜 다이닝, 온라인 게임 활동 등을 통해 추석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 거주 1인가구 10명이며 서대문구민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9월 7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 구로구, 1인가구 프로그램 '당신 근처의 이웃' 9월 참가자 모집

구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인가구 프로그램인 '당신 근처의 이웃'의 9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당신 근처의 이웃' 9월 프로그램은 추석을 맞이해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추석 음식인 동그랑땡, 깻잎전, 산적꼬치 등을 만들어 1인가구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 대상은 서울 생활권 20~50대 1인가구 8명이며, 예비 1인가구는 대기 접수할 예정이다. 모집은 선착순이 아닌 참가 이유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신청 기간은 9월 8일부터 15일까지이다. 

 

국토교통부, 무주택 실수요자 특별공급 청약기회 확대

사진 = 국토교통부
사진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26일 개최됐던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현행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일부 개편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안은 1인 가구, 맞벌이 등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게 특공 청약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의 당첨기회 확대를 위해 신혼특공에 추첨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 상 1인가구 중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주택소유 이력이 없고,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했으며,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최대 160% 이하인 자에게 공급한다. 그러나 '혼인 중'이거나, '유자녀 가구'로 자격을 한정하고 있어 1인 가구는 주택구입 경험이 없음에도 생초특공 신청이 불가능했다.

이에 개선 방한으로 20년 기준 수도권 53.9%였던 기존 청년층의 당첨 비중 및 기존 대기수요자의 반발 등을 고려하여, 장기간 무주택자인 4050세대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일반공급 비중은 그대로 유지하되, 신혼·생초특공 물량의 30%는 요건을 완화하여 추첨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30% 추첨 물량에 대해 1인 가구도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을 허용하고, 현행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맞벌이 가구도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기회를 제공한다.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60%를 초과하는 자는 자산기준을 적용하여 '금수저 특공'을 제한한다. 또한 생초 특공시 1인 가구는 60m2 이하의 주택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헬스케어 기반 구축' 성동구서 시범사업

서울시내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그중에서도 특히 식생활이 불안정하고 젊은층에 비해 질병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아질병‧고독사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중장년(만50~64세) 1인가구를 위한 '헬스케어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중장년 1인가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지역 기반의 산‧관‧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중장년 1인가구의 정신건강, 안전상태, 생활관리 등 건강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인 정량적 지표를 기초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한다.

이를 토대로 중장년 1인가구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중장년 1인가구에 노출된 다양한질병의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시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중장년 1인가구 헬스케어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실시할 자치구로 성동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4개월간(9월~12월) 성동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부터 건강관리 프로그램 기획, 서비스 제공, 플랫폼 기반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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