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먹지?] 호주 느낌나는 간식 레시피 2종
[오늘 뭐먹지?] 호주 느낌나는 간식 레시피 2종
  • 이주영
  • 승인 2021.10.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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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코로나 시기로 배달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지겹다면, 호주의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호주식 미트파이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호주 국민간식 치코롤 등 호주에서 사랑받는 핫(hot)한 간식 레시피 2종을 소개한다.


1. 호주식 미트파이, 감칠맛과 육즙이 가득

부드럽고 바삭한 페이스트리 속에 영양만점 호주청정우와 토마토 베이스로 감칠맛을 가득 채운 미트파이는 호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음식이다. 육즙 가득한 호주식 미트파이에 퀸즐랜드 특산품인 생강과 사탕수수를 활용해 발효와 숙성을 거쳐 전통방식으로 만든 분다버그 진저 비어를 곁들이면 입안 가득 정통 호주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사진=호주청정우)
(사진=호주출산공사)

재료

호주청정우 채끝 찹스테이크용 250g (부챗살 또는 등심으로 대체가능), 양파 1개, 양송이버섯 100g, 다진 마늘 1t, 토마토 페이스트 3T, 비프스톡 1T, 소금, 후추, 밀가루 약간, 시판용 페이스트리 생지, 올리브유 약간, 계란 1개, 케첩 약간


레시피

(1) 찹스테이크용 소고기는 잘게 잘라준다. 양파와 버섯도 잘게 잘라준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먼저 다진 마늘과 잘게 자른 양파를 넣고 갈색 빛이 나도록 볶아준다. 잘게 자른 소고기와 버섯, 비프스톡을 넣고 볶은 후 토마토 페이스트와 후추를 넣고 조금 더 볶는다.

(3) 소금으로 간을 하고 수분이 날아가 질척거리지 않도록 볶은 후 밀가루로 농도를 잡아준다.

(4) 도마에 밀가루를 흩뿌리고 페이스트리 생지를 올린 뒤 밀대로 밀어준다. 하나는 파이틀에 맞게 모양대로 잘라주고, 다른 하나는 조금 더 큰 사이즈로 만들어준다.

(5) 파이틀에 올리브유를 바른 후 큰 사이즈의 생지를 깔고 볶은 고기 속을 채운 뒤 작은 사이즈의 생지로 덮어 닫아준다. 모양에 맞게 다듬어준 뒤 가운데 숨구멍을 뚫고, 계란물(노른자와 물을 1:1)을 발라준다.

(6)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구운 뒤 가운데 구멍에 케첩을 채워 낸다.

 

2. 호주인의 간편 국민간식 치코롤

코롤은 호주인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간식이다. 한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간편함에 특히 스포츠 경기 관람 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음식으로, 사랑스러운 색감과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분다버그 핑크자몽과 함께 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사진=호주청정우)
(사진=호주축산공사)

재료

호주청정우 다짐육 200g, 당근 1개, 샐러리 줄기 1개, 양파 1개, 양배추 200g, 계란 1개, 치킨스톡 1개, 밀가루 1t, 버터 30g, 네모난 춘권피 8개, 칠리소스
 

레시피

(1) 당근과 양파, 양배추, 샐러리는 잘게 썰어 준비한다. 중불에 가열한 팬에 버터를 녹여준 뒤, 잘게 썬 야채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준다.

(2) 소고기 다짐육과 치킨스톡 큐브를 넣고 골고루 볶다 고기가 익었을 때 밀가루를 넣고 야채와 고기가 어우러지도록 잘 섞어준다.

(3) 볶아 놓은 야채와 고기소는 트레이에 담아 식힌다. 계란은 볼에 담아 계란과 물을 1:1로 섞어 계란물을 만들어준다.

(4) 도마에 춘권피 1장을 올리고 가장자리 3면에 계란물을 발라준 후, 소를 4T 넣고 양쪽 끝을 접어 동그랗게 말아준다.

(5) 기름을 넣고 예열한 팬에 노릇하게 튀겨준 뒤 접시에 담아 칠리소스와 함께 곁들여 낸다.

 


도움말: 호주축산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