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연령대 별로 필요한 지원 달라..생애주기별 지원 정책 필요
1인가구, 연령대 별로 필요한 지원 달라..생애주기별 지원 정책 필요
  • 오정희
  • 승인 2022.04.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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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7%인 664만 3천 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대가 전체 1인 가구의 19.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30대(16.8%), 50대(15.6%)와 60대(15.6%), 40대(1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30대(21.6%), 여성은 20대(18.5%)에서 1인가구 비중이 가장 컸다.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지역별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중은 대전이 36.3%로 가장 높으며 강원(35%), 서울(34.9%), 충북(3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32.4%로 12번째이다.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그 중 광주광역시 내 성별 1인가구 수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3천3백 가구(0.2%) 많았다.

연령별로 청년기와 중장년기까지는 남성 1인가구의 비율이 높으나 노년기에서 여성 1인가구 수가 남성 1인가구 수의 약 세배에 달하는 것이다.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2020년 10월 기준 취업상태인 1인가구는 370만 가구로 이 중 남성이 56.7%, 여성이 43.3%를 차지한다.

2016년 이래 30~40대의 취업 1인 가구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며 50대 이상의 취업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1인 가구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시간으로 전년 대비 1.3시간 감소했고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필요한 정책은 '주택안정'

연령변화 따른 정책 필요

1인 가구 지원 정책 1순위는 남녀 모두 주택 안정 지원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돌봄 서비스 지원, 건강증진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령이 많아짐에 따라 원하는 정책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인가구 정책도 생애주기별 정책이 적용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50세 이상 부터 건강 증진, 70세 이상 부터 돌봄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진다.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 자료 =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지역 1인 가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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