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트렌드] 이번주 오픈·팝업스토어 살펴보기
[한눈에 보는 트렌드] 이번주 오픈·팝업스토어 살펴보기
  • 이수현
  • 승인 2022.12.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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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 ‘구매’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통과 체험이 결합된 팝업스토어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에게 팝업스토어는 취향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매주 새로운 팝업스토어가 끊임없이 생겨나는 지금, 어떤 팝업스토어가 진행 중이고 오픈 예정인지 살펴보자.

 

필굿 x 고래사어묵 : 굿잡 어묵바

ⓒ필굿

오비맥주의 발포주 ‘필굿’이 부산의 대표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과 협업해 팝업스토어 ‘굿잡 어묵바’를 서울과 부산에 오픈한다.

서울점은 성수동에 부산점은 해운대 중동의 고래사어묵 플래그쉽스토어에 자리를 마련했고, 이 달 2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굿잡 어묵바에선 필굿 오리지널·엑스트라·세븐 등 세 가지와 고래사어묵 대표 메뉴인 문어볼 타코야키, 모둠꼬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협업을 위해 개발한 특별 메뉴 ‘어묵 추로스’와 ‘어묵면 칩’도 선보인다. 아울러 홈술족을 위해 필굿 제품 두 캔과 고래사어묵 두 가지로 구성한 투고백(to go bag) 패키지도 판매한다.

굿잡 어묵바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최대 한 시간 반까지 이용 가능하다. 

 

윈저글로벌, 브랜드 최초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윈저’

ⓒ윈저글로벌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위스키가 인기를 끌면서 올 들어 10월까지 위스키 수입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 금액은 2억180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억3475만 달러 대비 61.8% 늘었다.

이에 위스키 브랜드 윈저글로벌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A동 1층에서 브랜드 최초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윈저’를 운영한다.

하우스 오브 윈저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윈저 런웨이'에서는 윈저와 더블유바이윈저의 전 라인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향이 중요한 위스키의 특성을 고려해 윈저의 향이 나도록 기획해 방문객들이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증류소를 체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전 세계 12병 한정 생산, 다이아몬드 세공 기술로 제작돼 3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윈저 다이아몬드 주빌리'도 만날 수 있다.

팝업스토어의 모든 프로그램 참여 시 미니어처 스페셜 향수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와디즈, 펀딩 플랫폼 최소 팝업 전시 진행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편딩 플랫폼 최초로 현대백화점 편교점에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성공 메이커를 모은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12월 17일부터 23일 동안에는 현대박화점 목동점에서도 동일한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펀딩 성공 제품을 모은 체험 및 판매존으로, 브랜드의 시작과 성장을 지원하는 펀딩 플랫폼 최초의 팝업 전시라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객의 펀딩 참여와 피드백을 통해 세상에 나온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3개 펀딩 성공 메이커가 참여하며 ‘진로 디스펜서’ ‘흑당고’ 등을 비롯해 와디즈 펀딩 및 스토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wadiz only’ 등 60종의 다양한 뷰티, 디자인, 테크·가전제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