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독서 삼매경에 빠져볼까?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전자도서관
[생활Tip] 독서 삼매경에 빠져볼까?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전자도서관
  • 이수현
  • 승인 2023.01.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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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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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종이로만 보는 시대는 지났다. 여전히 종이 책을 좋아하는 이들도 있지만, 책이야 말로 짐을 불리는 물건 중 하나이다. 이사를 자주 가야 하는 1인 가구라면 이런 저런 책을 구매해서 짐 부피를 늘리기 보단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면 어떨까? 이동 중이나 잠깐 시간이 비었을 때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자료들을 집에서 받아보거나, 전자책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전자 도서관 이용 방법을 알아보자.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전자도서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를 이용하려면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합 아이디가 있어야 이용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아이디는 소상공인이 아니어도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PC와 모바일 이용 방법이 상이하다. PC를 이용한다면 소상공인지식배움터 홈페이지 접속 후 전자도서관 메뉴를 클릭하여 대출하면 된다. 모바일을 이용한다면 추가적인 앱이 필요하다.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 설치 후 도서관 검색에 ‘소상공인지식배움터’를 검색하여 선택한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지식배움터 전자도서관 로그인 후 이용하면 된다.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 설치가 귀찮은 과정이 될 수 있지만,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생각이 있다면 앱 다운로드를 추천한다. 소상공인지시배움터 전자도서관 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무료 전자도서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앱이기 때문이다.

해당 전자도서관에는 5만8000여 권에 달하는 창업 관련 도서 및 오디오북도 773권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창업에 관심이 없는 이들이 읽어도 좋을 소설 및 유아동을 위한 전자책도 준비되어 있는 곳이다.

이미 빌려간 사람이 많아 대출이 안되는 경우에는 찜을 클릭하여 저장해 놓으면 나중에 확인할 수 있다. 대출한 도서는 1권당 2주간 대여가 가능하며 월 10권 이내로 빌릴 수 있는 방식이다.

문화유산도서 무료보급 서비스

문화재청에서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문화유산도서 무료보급 서비스’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발간한 478종 3만7000여 권의 문화유산 관련 도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무료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로, 직접 배송뿐만 아니라 전자도서화 된 경우에는 직접 컴퓨터로 내용을 볼 수도 있다.

한 아이디 당 신청 가능 권수는 최대 10권이고 도서 1종당 최대 2권씩으로 제한된다. 배송이 가능한 도서는 도서신청이라는 버튼이 나오고, 전자파일화 된 경우에는 PDF 다운 버튼을 볼 수 있다.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이 외에도 지자체 대부분 개별 도서관을 운영이다. 대부분 지자체 무료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해당 지역 주민만 가입 가능하지만 지역에 상관없이 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곳도 있다.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같은 경우 오프라인으로 회원증을 발급받을 필요없이,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이용을 할 수 있다. 번거로운 절차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2019년 자료에 따르면 22,611 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앱, 샬롯책방

롯데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한 전자도서관이다. 롯데백화점 앱 고객에게 무료로 전자책을 대여해주는 서비스, 샬롯책방이다. 샬롯책방 역시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전자도서관과 마찬가지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과 연동되어 있다.

따라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 다운로드가 필요하다. 롯데백화점 앱 샬롯책방에서 도서를 대여하면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에 다운로드가 된다.

1달에 3권까지 무료 전자책 이용이 가능하며, 7만권 이상의 소설과 에세이,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추천보서, 신착도서, 베스트 도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이용하면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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