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광명시, 1인가구 대상 복지플랫폼 개발, 곧 앱으로 출시 外
[1인가구 단신] 광명시, 1인가구 대상 복지플랫폼 개발, 곧 앱으로 출시 外
  • 이수현
  • 승인 2023.04.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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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서 1인가구 생활 복지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출시한 앱 ‘마음e음’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서울시 성북구에서 1인가구 대상으로 상시 진행하는 ‘기적의 정리 코칭’ 프로그램 까지 1인가구와 관련된 정부 및 전국 지자체 소식을 알아보자.

광명시, 1인가구 지원정책 한 손에 '마음e음' 앱 출시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

광명시가 1인가구 지원정책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4월부터 광명시 1인가구 생활복지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음e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앱은 병원안심동행서비스, 1인가구 스마트돌봄 사업, 경제 교육, 1인가구 공동체 지원 등 광명시 1인가구 지원정책 검색 및 참여 방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e음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4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PC에서도 마음e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정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장은 “1인가구들이 복지 정책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정보격차가 마음e음 앱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실한 정보를 담아 광명시 1인가구 삶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북 상주시, 복지사각지대 1인가구 위해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경북 상주시가 노인, 1인 가구,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정 돕기 위해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와 상주우체국,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소외계층 위기 상황 최소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위기가정을 발굴해 결과를 회신하는 공익 서비스다.

우체국이 위기 의심 가정에 복지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을 발송하고, 집배원이 위기 상황 여부를 파악해 시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발굴된 위기 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받게 된다.

김동락 상주우체국장은 "우체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시청과 협력해 소외계층이 복지행정 서비스를 받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복지등기 우편서비스가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적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여성 1인 가구·1인 점포에 안심장비 지원

인천시가 1 여성가구 점포에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에 가정용 폐쇄회로(CC)TV 및 비상벨을 지원하는 ‘여성안심드림 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는 남동구와 부평구 2개구를 대상으로 시작하지만, 올 하반기, 지원물품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의 경우 전세환산가액 2억 5000만원 이하, 1인 점포의 경우 전세환산가액 3억 5000만원 이하로, 1인 가구와 1인 점포 중 범죄피해가구와 저소득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범죄피해가구는 경찰서에서 발급한 사실확인서 등을 증빙자료로 제출할 수 있으며 저소득 가구는 관할구청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여부를 확인(개인 정보조회 동의 조건)한다.

여성 1인 가구에는 귀가 전후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를, 여성 1인 점포에는 위급상황시 경찰이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안심 비상벨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17일부터 해당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필요한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 또는 해당부서에서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 기준과 절차, 지원 품목, 신청 방법 등은 남동구청 여성가족과, 부평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보안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 1인 점포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본 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1인가구 대상 정리 코칭 프로그램 진행

ⓒ성북구

서울시 성북구가 1인가구 대상으로 ‘기적의 정리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혼자 사는 1인가구가 겪는 어려움 중 ‘청소 및 정리’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상시로 운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강사가 직접 참여자의 집으로 찾아가 4시간 동안 집안 정리 및 정리 코칭이 진행된다.

코칭 주제는 크게 4가지로, ▲옷장 및 의류정리 ▲주방정리 ▲거실정리 ▲다용도실 정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성북구 거주 20-49세 1인가구, 전월세 보증금 2억원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성북구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가 개별 연락하는 형태로 참여가 진행된다.

그 외 문의 및 신청서 작성은 성북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